2011년 12월 31일 토요일

정밀 탐구, 다이어트 신지식인 되기


1. 어디서부터 살이 빠질까?
개인적인 체질은 무시하고 일반적인 통계를 따진다면 배, 가슴, 얼굴, 팔뚝, 허벅지, 종아리 순서로 살이 쉽게 빠진단다.

2. 왜 부위별로 따로 빠질까?
살이 빠지는 부분이나 개인별로 부위가 차이나는 것은 혈관 분포와 혈액순환이 원인이다. 살이 잘 빠지는 곳은 혈관이 발달해서 혈액순환이 잘되는 곳이고 잘 안 빠지는 부분은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곳. 우리 지방을 분해하는 곳은 바로 혈액 속이기 때문에 혈액순환과 살이 관계가 있다는 건 이해가 되겠지.

■ 팔이 굵어지는 이유
가장 흔한 이유는 운동 부족.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부터 팔을 움직일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운동부족으로 팔뚝에 살이 탱글탱글 붙기 시작한다.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인데도 팔뚝에 살이 많다면 평소 자세가 불안정하거나 스트레스 등으로 어깨와 등 근육에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이 또 다른 이유일 수 있다. 또 매일 쓰던 근육만 자꾸 사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근육이 비대해져서 살이 찐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 팔의 안쪽과 바깥쪽을 골고루 운동시켜 주거나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주면 팔뚝살도 해결할 수 있다.

■ 뱃살이 붙는 이유
뱃살도 여러 가지. 그중에 윗배만 나오는 경우는 소화가 잘되지 않은 것이 원인. 폭식이나 과식을 하는 타입이라면 윗배가 많이 나오게 되는데 이 경우 식습관만 고친다면 교정이 가능하다. 아랫배만 많이 나오는 경우는 변비나 피하지방이 많은 것이 원인이다. 또 평소에는 괜찮지만 음식을 먹고 난 다음에 배가 불룩하게 나오는 사람이라면 배의 근육이 특별히 약하기 때문에 살이 찐 것처럼 느껴진다. 이 경우 윗몸일으키기 같은 운동을 한다면 금방 해결될 수 있다. 하지만 나머지의 경우라면 필수적으로 식사 조절을 해야 한다. 간식을 먹지 않고 섭취하는 칼로리보다 소비하는 칼로리가 더 많게 활동해야 뱃살을 쉽게 뺄 수 있다.

■ 허벅지가 굵은 이유
대부분의 경우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 원인. 하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것은 동양인은 체질적으로 하체에 지방이 축적되기 쉽다는 것. 서양인의 경우 가슴과 상체에 지방이 많이 축적되는데, 다행히도 의학적으로 볼 때 상체비만보다 하체비만이 더 오래 산다는 사실. 결국 유전적인 이유로 허벅지는 굵게 타고나서 미관상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 동양인인 우리의 비극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결 방법은 있다. 이 경우 적당한 운동과 마사지, 지압으로 살을 뺄 수도 있다.

■ 종아리가 굵어지는 이유
우리들의 걸음걸이, 일상 생활을 하는 속에서 아킬레스건이나 종아리의 근육을 많이 쓰지 않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서 종아리가 굵어지는 것이 대부분. 하지만 걸음걸이가 이상하거나 발에 맞지 않는 하이힐을 신는 것도 원인이 된다. 또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서 부종이 지속돼 살이 되는 경우도 많다. 식습관,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운동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하지만 희망적인 것은 종아리 살은 힘들게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자주 만져주고 신경을 쓰는 만큼 살이 빠지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 따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잠잘 때 다리를 높이 하고 자는 것도 다리를 날씬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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