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16일 금요일

[유태우의서금요법] 코골이 치료 서금요법 처방


고요한 밤의 평화를 깨는 코골이. 중증 코골이의 소리 크기는 85db에 이르러(비행기가 활주로에 착륙할 때 나는 소리 ) 주변 사람을 괴롭힌다. 더 큰 문제는 코는 고는 당사자도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숙면을 취하지 못해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만성 산소부족증에 시달려 성인병과 성기능장애를 초래한다.

수면 중엔 근육이 이완돼 아래턱이 내려가서 입을 벌리게 된다. 동시에 혀는 입 안쪽 아래로 처져 공기의 유통이 나빠진다. 게다가 기도의 점막이 늘어져 떨림판 역할을 하면서 진동음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래턱의 이완을 막고, 비인두강을 자극해 긴장감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래턱 근육과 관련된 서금요법의 상응부는 E3ㆍ4ㆍ5, D21ㆍ22다. 이곳을 눌러 보면 대단히 예민하게 아픈 부위가 있다.

또 코와 입ㆍ인두강은 A23ㆍ24ㆍ26ㆍ28이 상응부이므로 압진기로 눌러보면 아픈 지점이 있다. 또 손등 가운데 손가락 끝마디에서 가운데 마디 사이를 압진기로 눌러보자, 제일 아픈 부위인 B24ㆍ23ㆍ22가 관련이 있다.

이렇게 압통점을 찾아 순금으로 된 침봉으로 상응점들 위치에 접촉한다. 약간 눌러서 간헐적으로 압박자극을 하는데, 1회 압박자극은 20∼30초 정도. 최소한 20∼30분 이상 반복해서 자극한다.

저녁에 잠잘 때는 시술점에 순금색 서암봉을 모두 붙이고 잔다. 양손 모두 시술한다. 하루 1∼2회씩 시술하되 침봉은 수시로 자극하면 더욱 효과가 빠르다. 이때 아래턱 관절ㆍ코ㆍ인후 상응점과 B24ㆍ22에 서암뜸을 3∼5장 이상씩 매일 떠주면 코골이 증상을 더욱 신속히 없앨 수 있다. 서암뜸은 반드시 구점지를 붙이고 뜨는데, 너무 뜨겁지 않고, 상처나지 않게 온열자극만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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