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이라면 아무래도 음식의 칼로리가 신경 쓰인다.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게 되고 칼로리 계산기까지 동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같은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소비되는 칼로리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비밀은 바로 땀에 있다.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을 흘린다는 것은 대사 효율이 높아져 몸이 열을 내고 있다는 증거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칼로리도 함께 소비되는 것이다. 칼로리 소비가 잘 되는 음식은 상대적으로 지방으로 잘 쌓이지 않는다. 500㎉로 칼로리가 같은 케이크와 라면 한 그릇의 경우 소비되는 칼로리는 라면이 높다. 다이어트 중에 두 음식 중 한 가지를 먹게 될 때는 라면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섭취하는 칼로리는 보통 음식에 표기되어 잘 알 수 있는 반면 소비 칼로리는 잘 알 수 없다. 이때, 먹을 때 땀이 나는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소비 칼로리를 확인하면 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라도 먹을 때 땀이 나는 음식을 골라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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