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8일 목요일

하루 2잔의 와인이 중년 삶의 만족도 높여


매일 두 잔의 와인을 마시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원 연구팀은 50대의 성인 남녀 5,404명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과 신체적, 지적 능력을 일정 기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적당량의 와인을 규칙적으로 마셨던 사람은 손재주, 감정 상태, 신체 운동력, 이해 능력 등이 와인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참가자들은 대부분 꾸준한 알코올 소비 양상을 보였으며, 지속적으로 적당하게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이 가장 평가 점수가 좋았다. 일주일에 14잔 이하를 마시면서 여성은 하루 3잔 이하, 남성은 하루 4잔 이하로 마신 사람들에게서 가장 좋은 평가 점수가 나왔다.

50세 이후에 삶의 질이 저하되는 속도는 음주 여부와는 큰 관계가 없었으며, 적정량의 음주를 하다가 음주를 중단한 그룹은 신체 운동력, 기민성 등이 더 빨리 쇠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이 2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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