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이라면 아무래도 음식의 칼로리가 신경 쓰인다. 고칼로리 음식은 피하게 되고 칼로리 계산기까지 동원하기도 한다. 그러나 같은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소비되는 칼로리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비밀은 바로 땀에 있다.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을 흘린다는 것은 대사 효율이 높아져 몸이 열을 내고 있다는 증거다. 몸이 따뜻해지면서 칼로리도 함께 소비되는 것이다. 칼로리 소비가 잘 되는 음식은 상대적으로 지방으로 잘 쌓이지 않는다. 500㎉로 칼로리가 같은 케이크와 라면 한 그릇의 경우 소비되는 칼로리는 라면이 높다. 다이어트 중에 두 음식 중 한 가지를 먹게 될 때는 라면을 선택하는 편이 좋다.
섭취하는 칼로리는 보통 음식에 표기되어 잘 알 수 있는 반면 소비 칼로리는 잘 알 수 없다. 이때, 먹을 때 땀이 나는지 아닌지를 기준으로 소비 칼로리를 확인하면 된다. 칼로리가 높은 음식이라도 먹을 때 땀이 나는 음식을 골라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이제는 100세 시대..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젊게 살자.. 여기에 포스팅되는 내용들중 광고성 내용이나 전문적인 의학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정보도 있으니 참고용으로 생각하세요. 정말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분들은 꼭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2년 6월 30일 토요일
여름철 ‘이명’은 정력 약해졌다는 경고!
무더위와 땀으로 인한 체력저하 원인… 무분별한 보양식 섭취는 오히려 독(毒), 신장기능 높여야
이명(귀울림)이란 외부에서 소리 자극이 없는 데도 매미, 기적소리 등이 들리는 것을 말한다. 이명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소음과 현대인의 과중한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면역력이 약해졌을 경우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환절기나 날씨가 쌀쌀해지는 늦가을, 겨울 등에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도 이명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신허이명’이라고 한다. 신장(腎臟)기능이 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귀가 울리고 매미소리 등이 들리는 이명증과 함께 성기능 저하가 동반된다.
실제 신장은 오늘날 콩팥에 해당하는 장기로 현대의학에서는 노폐물, 수분, 무기염류 등을 소변으로 만들어 체외배출 시키는 등 생리작용을 담당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신장을 신이 머무는 부위이자 생명의 원천으로 본다. 그 범주 역시 대뇌하수체, 갑상선, 부선, 생식선, 섭호선(전립샘) 등까지 확대해 신장의 개념과 기능을 보다 폭넓게 규명하고 있다.
문제는 이 신장이 무더위에 의해 손상되기 쉽다는 점이다. 더위로 인해 몸이 적응력을 잃고 땀을 통해 원기와 진액이 소모돼 체력이 부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휴식이 불충분하거나 과로나 과색하게 될 경우 노권상(노동으로 인해 생긴 심신의 내상병증)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약해진다.
일단 신장이 약해지면 우선 귀 주변으로 영양물질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이명이 생기게 된다. 신정(腎精: 생식의 바탕이 되는 물질)이 부족해지고 방광기능과 생식기능, 혈류작용이 약해져 소변이 잦고 정력마저 약해진다. 심할 경우 수면 중 유정(정액이 저절로 밖으로 나오는 것)이 나타날 수 있다.
변재석 마포소리청한의원 원장은 “신장은 귀를 관장하는 장기로 ‘동의보감’에서는 신기가 부족해지면 가는귀가 먹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신허이명)이 생긴다고 밝히고 있다”며 “임상적으로 예후도 좋지 않을뿐더러 환자들이 신허증으로 인한 성기능 저하와 어지럼증, 요통, 관절통, 탈모, 빈뇨증상 등 건강 전반에 복합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때 단순히 체력이 떨어진 줄 알고 삼계탕, 보신탕, 홍삼, 장어 등 보양식이나 건강식품 등을 무분별하게 섭취했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보기 쉽다. 신허이명환자는 복부는 차고 머리와 얼굴 부근은 과도하게 열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음식들은 고열량 열성식품으로 오히려 안면부의 상열감을 높인다. 심할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때는 문제가 되는 열부터 내려야 한다. 변재석 원장은 “신허이명환자는 황금, 조구등, 백질려 등 열을 내리는 청열한약재를 처방해 먼저 상열감을 제거하고 약해진 신장기능을 높일 수 있는 침구치료나 한약처방 등을 병행해야 한다”며 “자칫 신장을 보하는 한약이나 음식만을 섭취해서는 효과도 없을뿐더러 허증이 오히려 실증(나쁜 기운이 강해져 장부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변해 2차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상생활에서 신장을 보호하면서 체력을 관리하는데 좋은 보양식으로는 녹황색 채소, 견과류, 도정하지 않은 곡류, 수박 같은 제철과일을 추천할 수 있다. 이들 보양식은 비타민과 항산화물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를 해소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한편 체내수분함량을 높여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 충분한 수면도 신체리듬을 정상화하고 신장의 기운이 소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여름철 지나친 성관계를 자제해 신정을 보존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이명(귀울림)이란 외부에서 소리 자극이 없는 데도 매미, 기적소리 등이 들리는 것을 말한다. 이명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최근에는 소음과 현대인의 과중한 스트레스가 주된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면역력이 약해졌을 경우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환절기나 날씨가 쌀쌀해지는 늦가을, 겨울 등에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도 이명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를 한의학에서는 ‘신허이명’이라고 한다. 신장(腎臟)기능이 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귀가 울리고 매미소리 등이 들리는 이명증과 함께 성기능 저하가 동반된다.
실제 신장은 오늘날 콩팥에 해당하는 장기로 현대의학에서는 노폐물, 수분, 무기염류 등을 소변으로 만들어 체외배출 시키는 등 생리작용을 담당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신장을 신이 머무는 부위이자 생명의 원천으로 본다. 그 범주 역시 대뇌하수체, 갑상선, 부선, 생식선, 섭호선(전립샘) 등까지 확대해 신장의 개념과 기능을 보다 폭넓게 규명하고 있다.
문제는 이 신장이 무더위에 의해 손상되기 쉽다는 점이다. 더위로 인해 몸이 적응력을 잃고 땀을 통해 원기와 진액이 소모돼 체력이 부실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휴식이 불충분하거나 과로나 과색하게 될 경우 노권상(노동으로 인해 생긴 심신의 내상병증)으로 인해 신장기능이 약해진다.
일단 신장이 약해지면 우선 귀 주변으로 영양물질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면서 이명이 생기게 된다. 신정(腎精: 생식의 바탕이 되는 물질)이 부족해지고 방광기능과 생식기능, 혈류작용이 약해져 소변이 잦고 정력마저 약해진다. 심할 경우 수면 중 유정(정액이 저절로 밖으로 나오는 것)이 나타날 수 있다.
변재석 마포소리청한의원 원장은 “신장은 귀를 관장하는 장기로 ‘동의보감’에서는 신기가 부족해지면 가는귀가 먹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증(신허이명)이 생긴다고 밝히고 있다”며 “임상적으로 예후도 좋지 않을뿐더러 환자들이 신허증으로 인한 성기능 저하와 어지럼증, 요통, 관절통, 탈모, 빈뇨증상 등 건강 전반에 복합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때 단순히 체력이 떨어진 줄 알고 삼계탕, 보신탕, 홍삼, 장어 등 보양식이나 건강식품 등을 무분별하게 섭취했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보기 쉽다. 신허이명환자는 복부는 차고 머리와 얼굴 부근은 과도하게 열이 몰려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음식들은 고열량 열성식품으로 오히려 안면부의 상열감을 높인다. 심할 경우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때는 문제가 되는 열부터 내려야 한다. 변재석 원장은 “신허이명환자는 황금, 조구등, 백질려 등 열을 내리는 청열한약재를 처방해 먼저 상열감을 제거하고 약해진 신장기능을 높일 수 있는 침구치료나 한약처방 등을 병행해야 한다”며 “자칫 신장을 보하는 한약이나 음식만을 섭취해서는 효과도 없을뿐더러 허증이 오히려 실증(나쁜 기운이 강해져 장부에 손상을 주는 것)으로 변해 2차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상생활에서 신장을 보호하면서 체력을 관리하는데 좋은 보양식으로는 녹황색 채소, 견과류, 도정하지 않은 곡류, 수박 같은 제철과일을 추천할 수 있다. 이들 보양식은 비타민과 항산화물질,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로를 해소하고 체력을 보강하는 한편 체내수분함량을 높여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또 충분한 수면도 신체리듬을 정상화하고 신장의 기운이 소모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여름철 지나친 성관계를 자제해 신정을 보존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류마티스관절염에 좋다는 음식들, 뭐가 있을까?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반응의 이상으로 관절을 둘러싸는 윤활막이라고 하는 부위에 염증이 생겨 관절염이 생기게 된다. 환자마다 다르긴 하지만 통증은 물론 피부의 발열이나 붉은색으로 변색되는 현상,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나 환자들을 괴롭게 한다.
실제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은 암환자보다 떨어진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기도 헸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로 살아가는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지 단적으로 알려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류마티스관절염의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이들이 선택하는 것은 생활습관이다.
생활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먹는 것까지 관리를 해줌으로써 통증이나 부기 등의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조금이라도 억제해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류마티스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류우마네트워크 민도준 대표원장(사진)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류마티스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 류마티스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과일은 단연 사과이다. 사과는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돼 있는 과일로 염증, 알레르기, 바이러스와 암까지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주스로 먹을 경우에는 영양소는 같지만 많은 양의 사과가 사용되므로 열량이 다소 높은 편이다. 때문에 주스보다는 생채로 깎아서 먹는 것이 좋겠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식품성분으로는 유일무이하게 류마티스관절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 달걀이나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달걀을 먹을 때에는 하루 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생선은 찬 물에서 잡히는 생선들이 오메가3 지방산이 더욱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므로 한류에서 서식하는 고등어, 청어, 연어, 새우, 농어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브로콜리나 시금치, 당근과 같은 야채류도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이들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특히 브로콜리의 경우 섬유소와 비타민, 칼륨성분이 풍부해 혈압이 높은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보통 데쳐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당근은 가열하면 수용성 섬유소가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런 음식들을 섭취한다고 무조건 류마티스관절염이 완화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신체에 다른 질환이 생길 우려 역시 있다. 때문에 위의 음식들을 적절히 섭취하면서 류마티스관절염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류우마네트워크 민도준 대표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 초기 1-2년 이내에 뼈와 연골의 손상과 관절의 변형이 잘 발생한다”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의 의심 증상인 여러 관절의 관절통과 아침에 뻣뻣한 증상, 특히 손관절에 통증이 지속될 때는 조속히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한다.
음식은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으며, 음식만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음식 조절과 더불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실제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은 암환자보다 떨어진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기도 헸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로 살아가는 고통이 얼마나 큰 것인지 단적으로 알려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류마티스관절염의 통증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이들이 선택하는 것은 생활습관이다.
생활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먹는 것까지 관리를 해줌으로써 통증이나 부기 등의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조금이라도 억제해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류마티스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류우마네트워크 민도준 대표원장(사진)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류마티스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 류마티스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과일은 단연 사과이다. 사과는 항산화제가 많이 함유돼 있는 과일로 염증, 알레르기, 바이러스와 암까지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주스로 먹을 경우에는 영양소는 같지만 많은 양의 사과가 사용되므로 열량이 다소 높은 편이다. 때문에 주스보다는 생채로 깎아서 먹는 것이 좋겠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식품성분으로는 유일무이하게 류마티스관절염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는 달걀이나 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달걀을 먹을 때에는 하루 2개 정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생선은 찬 물에서 잡히는 생선들이 오메가3 지방산이 더욱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므로 한류에서 서식하는 고등어, 청어, 연어, 새우, 농어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브로콜리나 시금치, 당근과 같은 야채류도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꼽힌다. 이들은 항산화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특히 브로콜리의 경우 섬유소와 비타민, 칼륨성분이 풍부해 혈압이 높은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보통 데쳐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당근은 가열하면 수용성 섬유소가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런 음식들을 섭취한다고 무조건 류마티스관절염이 완화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신체에 다른 질환이 생길 우려 역시 있다. 때문에 위의 음식들을 적절히 섭취하면서 류마티스관절염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류우마네트워크 민도준 대표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은 발병 초기 1-2년 이내에 뼈와 연골의 손상과 관절의 변형이 잘 발생한다”며 “때문에 류마티스관절염의 의심 증상인 여러 관절의 관절통과 아침에 뻣뻣한 증상, 특히 손관절에 통증이 지속될 때는 조속히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전한다.
음식은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으며, 음식만으로 질환을 치료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류마티스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다면 음식 조절과 더불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네일아트 혼자 잘못했다간 '네일아프~'
경기불황에 뭐든 스스로 하는 ‘셀프족’이 인기인 가운데 셀프뷰티족도 늘어 나고 있다. 셀프 속눈썹 연장 제품에서부터 셀프 제모, 셀프 네일&페디큐어까지 제품 종류도 가지각색이다. 하지만 비용이 저렴하고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 뒤에는 갖가지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셀프뷰티 제품들 사용시 주의사항을 알아봤다.
◇셀프 속눈썹 연장, 속눈썹 탈모 및 접촉성피부염 유발 주의 조사에 의하면 화장하는 여성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위는 바로 눈화장이며, 화장하는 여성의 90%이상이 손눈썹을 길고 풍성하게 보이도록 롱-래쉬 마스카라를 사용한다고 한다. 특히 속눈썹 숱이 적고 길이가 짧은 경우 인조 속눈썹을 사용하는데, 최근엔 인조 속눈썹을 접착제로 속눈썹에 붙여 일정기간동안 자연스럽게 붙어있도록 하는 속눈썹 연장술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일살롱이나 미용실 등 전문샵에서 시술할 경우 15~30만원으로 비용도 만만치 않아 집에서 혼자 시술하는 셀프 속눈썹 연장 키트는 큰 인기품목. 하지만 속눈썹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눈 주위 피부와 눈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심하게는 자신의 속눈썹이 빠지는 속눈썹 탈모로까지 이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한번 붙인 속눈썹은 1~3개월 정도 유지되어 편리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속눈썹 연장술에 사용되는 접착제. 인조 속눈썹을 붙일 때 사용하는 접착제에는 톨루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발암물질이 기준치보다 수십에서 수백배 이상 포함된 것들이 많아 피부 가려움증 및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시술이 서툰 경우 접착제에 눈꺼풀이 붙거나 눈에 심한 자극을 주기도 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눈꺼풀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얇고 연약한데 여기에 톨루엔과 포름알데하이드가 포함된 접착제 성분을 자주 바르면 모근에 세균감염이 생겨 색소침착이나 접촉성피부염,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이 생길 수 있다”며 “속눈썹 연장술은 접착제로 인한 자극으로 인해 속눈썹 탈모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접착제로 붙여던 속눈썹이 떨어져 나가면서 기존의 속눈썹까지 같이 떨어져 나가 속눈썹 탈모가 발생하게 되는 것. 또한 속눈썹 부위에 피부염이 생길 경우, 속눈썹의 모낭이 손상을 받아 속눈썹이 자라지 않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각종 먼지나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없어 각종 안과질환에 눈이 노출돼는 2차적 위험도 도사려 주의가 요구된다.
◇과도한 네일&페디큐어 손톱변형 및 세균감염 네일케어가 여성패션의 아이콘이 된지 오래다. 최근엔 샌들 착용이 시작되면서 손톱 네일과 발톱 페디큐어는 패션의 기본 아이템. 하지만 1~2주일에 한번은 지속적으로 케어를 받아야 해 여성들에겐 적잖은 부담이 된다. 이 틈새를 파고든 것이 바로 셀프 네일케어다. 셀프 네일케어 제품은 네일 샵에서 한 두 차례 받는 비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손톱을 잘못된 방식으로 관리하다보면 오히려 손톱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손톱이 변형돼 기형으로 변화되는 등 많은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일이나 페디큐어를 하기 전 먼저 손톱과 발톱을 깔끔하게 깍고 손발톱 표면을 갈아내고 큐티클을 깨끗이 정리해야 하는데, 문제는 초보자가 혼자 메탈 도구를 사용하다 살점을 자르는 등 상처를 내기 쉽다는 것. 더구나 큐티클 푸셔나 니퍼 등의 전문 도구가 아닌 면도칼이나 커터칼 등으로 다듬을 경우 세균감염의 위험성도 더 커진다. 또한 네일아트 숍이나 집에서 사용하는 기구들이 철저한 소독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 감염이 발생하며 손톱주위에 사마귀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이 경우 한 번 쓰고 버리는 1회용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잦은 손톱 컬러의 교체는 손톱 표면이 약해져 갈라지거나 부서지는 등의 부작용이 따른다. 손톱은 세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조갑각피라는 방어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손톱깎이, 푸셔 같은 철제기구나 아세톤, 큐티벌 리무버 같은 화학약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의 방어벽이 허물어져 세균이 침입할 수 있게 된다.
강진수 원장은 “손톱 뿌리부분의 큐티클을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다듬을 경우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심한 경우 고름이 나오며 손톱의 모양을 변형시킨다”며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잦은 네일아트는 삼가해야 하고, 손톱깎이나 니퍼와 같은 철제도구를 반드시 소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며 보습제와 수분크림을 지속적으로 발라줘 손톱이 갈라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의 염증을 간단하게 생각해 그냥 넘기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꼭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셀프제모, 털 제거하려다 살 늘어지고 색소침착 유발 여름철 노출패션을 소화하려면 불필요한 털 제거는 기본. 벌써부터 영구제모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단 1회만으로 영구제모가 되지 않는다는 점과 비용이 저렴하지 않다는 단점 때문에 귀찮아도 셀프 제모 제품은 여름이면 호황이다. 하지만 기존 면도기, 족집게, 왁스 등의 셀프 제모는 제모 주기가 빠르면 2~3일에 한번으로 빈도가 잦고 피부 자극이 심한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모근제거기가 등장하자 단번에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모근제거기는 빠르게 털을 제거하는 면도기의 특징과 쪽집게로 모근까지 뽑는 두 가지 특징이 합쳐진 것으로 털 제거가 용이하며 제모 주기를 최대 한달까지도 늦춰준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모근제거기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여러가지 피부 부작용을 초래한다. 모근제거기가 지나가는 부위의 살이 당겨지면서 털의 모근을 잡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족집게를 장시간 사용하면 나타나는 부작용인 살 늘어짐 증상이 똑같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또한 털이 뽑힐 때 통증이 심하며 피가 맺힐 수 있어 피부 염증 또는 피부 착색도 생겨 제모 부위가 검게 변할 수도 있다.
한번 늘어지고 착색된 피부는 예전의 상태로 돌리려면 오랜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리한 모근제거기 사용은 금물이다. 모근제거기는 어디까지나 털을 모근까지 뽑아내 털이 자라는 시간을 더디게 할 뿐 영구 제모의 효과를 주지는 않는다. 부작용없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레이저 영구 제모뿐이므로 팔, 다리에 털이 많아 여름이면 지속적으로 털을 밀어야 하는 경우 고려해볼 만하다.
◇셀프 속눈썹 연장, 속눈썹 탈모 및 접촉성피부염 유발 주의 조사에 의하면 화장하는 여성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위는 바로 눈화장이며, 화장하는 여성의 90%이상이 손눈썹을 길고 풍성하게 보이도록 롱-래쉬 마스카라를 사용한다고 한다. 특히 속눈썹 숱이 적고 길이가 짧은 경우 인조 속눈썹을 사용하는데, 최근엔 인조 속눈썹을 접착제로 속눈썹에 붙여 일정기간동안 자연스럽게 붙어있도록 하는 속눈썹 연장술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일살롱이나 미용실 등 전문샵에서 시술할 경우 15~30만원으로 비용도 만만치 않아 집에서 혼자 시술하는 셀프 속눈썹 연장 키트는 큰 인기품목. 하지만 속눈썹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눈 주위 피부와 눈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심하게는 자신의 속눈썹이 빠지는 속눈썹 탈모로까지 이어져 주의가 필요하다.
한번 붙인 속눈썹은 1~3개월 정도 유지되어 편리하기는 하지만 문제는 속눈썹 연장술에 사용되는 접착제. 인조 속눈썹을 붙일 때 사용하는 접착제에는 톨루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발암물질이 기준치보다 수십에서 수백배 이상 포함된 것들이 많아 피부 가려움증 및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시술이 서툰 경우 접착제에 눈꺼풀이 붙거나 눈에 심한 자극을 주기도 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눈꺼풀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얇고 연약한데 여기에 톨루엔과 포름알데하이드가 포함된 접착제 성분을 자주 바르면 모근에 세균감염이 생겨 색소침착이나 접촉성피부염,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이 생길 수 있다”며 “속눈썹 연장술은 접착제로 인한 자극으로 인해 속눈썹 탈모까지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접착제로 붙여던 속눈썹이 떨어져 나가면서 기존의 속눈썹까지 같이 떨어져 나가 속눈썹 탈모가 발생하게 되는 것. 또한 속눈썹 부위에 피부염이 생길 경우, 속눈썹의 모낭이 손상을 받아 속눈썹이 자라지 않게 되기도 한다. 이렇게 되면 각종 먼지나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없어 각종 안과질환에 눈이 노출돼는 2차적 위험도 도사려 주의가 요구된다.
◇과도한 네일&페디큐어 손톱변형 및 세균감염 네일케어가 여성패션의 아이콘이 된지 오래다. 최근엔 샌들 착용이 시작되면서 손톱 네일과 발톱 페디큐어는 패션의 기본 아이템. 하지만 1~2주일에 한번은 지속적으로 케어를 받아야 해 여성들에겐 적잖은 부담이 된다. 이 틈새를 파고든 것이 바로 셀프 네일케어다. 셀프 네일케어 제품은 네일 샵에서 한 두 차례 받는 비용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손톱을 잘못된 방식으로 관리하다보면 오히려 손톱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손톱이 변형돼 기형으로 변화되는 등 많은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일이나 페디큐어를 하기 전 먼저 손톱과 발톱을 깔끔하게 깍고 손발톱 표면을 갈아내고 큐티클을 깨끗이 정리해야 하는데, 문제는 초보자가 혼자 메탈 도구를 사용하다 살점을 자르는 등 상처를 내기 쉽다는 것. 더구나 큐티클 푸셔나 니퍼 등의 전문 도구가 아닌 면도칼이나 커터칼 등으로 다듬을 경우 세균감염의 위험성도 더 커진다. 또한 네일아트 숍이나 집에서 사용하는 기구들이 철저한 소독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에 감염이 발생하며 손톱주위에 사마귀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이 경우 한 번 쓰고 버리는 1회용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잦은 손톱 컬러의 교체는 손톱 표면이 약해져 갈라지거나 부서지는 등의 부작용이 따른다. 손톱은 세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는 조갑각피라는 방어벽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손톱깎이, 푸셔 같은 철제기구나 아세톤, 큐티벌 리무버 같은 화학약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의 방어벽이 허물어져 세균이 침입할 수 있게 된다.
강진수 원장은 “손톱 뿌리부분의 큐티클을 과도하게 제거하거나 다듬을 경우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면서 심한 경우 고름이 나오며 손톱의 모양을 변형시킨다”며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너무 잦은 네일아트는 삼가해야 하고, 손톱깎이나 니퍼와 같은 철제도구를 반드시 소독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을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며 보습제와 수분크림을 지속적으로 발라줘 손톱이 갈라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의 염증을 간단하게 생각해 그냥 넘기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꼭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셀프제모, 털 제거하려다 살 늘어지고 색소침착 유발 여름철 노출패션을 소화하려면 불필요한 털 제거는 기본. 벌써부터 영구제모를 위해 피부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단 1회만으로 영구제모가 되지 않는다는 점과 비용이 저렴하지 않다는 단점 때문에 귀찮아도 셀프 제모 제품은 여름이면 호황이다. 하지만 기존 면도기, 족집게, 왁스 등의 셀프 제모는 제모 주기가 빠르면 2~3일에 한번으로 빈도가 잦고 피부 자극이 심한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모근제거기가 등장하자 단번에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모근제거기는 빠르게 털을 제거하는 면도기의 특징과 쪽집게로 모근까지 뽑는 두 가지 특징이 합쳐진 것으로 털 제거가 용이하며 제모 주기를 최대 한달까지도 늦춰준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모근제거기를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여러가지 피부 부작용을 초래한다. 모근제거기가 지나가는 부위의 살이 당겨지면서 털의 모근을 잡아 뽑는 것이기 때문에, 족집게를 장시간 사용하면 나타나는 부작용인 살 늘어짐 증상이 똑같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또한 털이 뽑힐 때 통증이 심하며 피가 맺힐 수 있어 피부 염증 또는 피부 착색도 생겨 제모 부위가 검게 변할 수도 있다.
한번 늘어지고 착색된 피부는 예전의 상태로 돌리려면 오랜 시간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리한 모근제거기 사용은 금물이다. 모근제거기는 어디까지나 털을 모근까지 뽑아내 털이 자라는 시간을 더디게 할 뿐 영구 제모의 효과를 주지는 않는다. 부작용없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레이저 영구 제모뿐이므로 팔, 다리에 털이 많아 여름이면 지속적으로 털을 밀어야 하는 경우 고려해볼 만하다.
후천적 탈모, 습관·환경 파악부터…“급격한 다이어트도 탈모에 영향”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머리숱이 부족해 머릿결을 따라 쉽게 흘러내리는 땀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례를 접했다. 일하는 와중에도 수시로 눈에 땀이 들어가는 고충에 대한 얘기다. 이는 외모상 콤플렉스로 이어질 수 있는 탈모가 실제 생활에서도 불편요소로 작용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전문의에 따르면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한 탈모환자가 더욱 늘고 있으며, 그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더불어 남성은 물론 여성에게 증상은 확대되고 있다.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유발되는 탈모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남녀 모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두피 염증을 꼽을 수 있다. 두피 염증은 비듬이 주증상인 지루성 피부염과 뾰루지처럼 생기는 모낭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모낭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모낭염이 탈모를 더 악화시킨다. 선천적·유전적 탈모가 있는 사람의 경우 염증에 의한 탈모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단기간에 살을 많이 뺄 때도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이는 다이어트 열풍이 이어지는 최근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더불어 지속되는 스트레스에 의해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는데, 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난 모낭 주위 염증이 발단이 된다.
여성탈모의 흔한 원인은 철분 부족과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을 들 수 있으며, 출산 후 생기는 탈모도 전형적인 후천적 탈모에 포함된다. 요즘에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대사증후군(또는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 활동이 어릴 때부터 활발해지면서 탈모가 젊은 연령층에서도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후천적 요인의 탈모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 방법으로는 선천적 탈모와 같이 두피 모발 진단기 검사, 모주기 검사를 포함한 탈모 검사가 있으며 혈액 검사도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생활 습관 또는 환경을 파악하는 일이다. 선천적 탈모의 경우 탈모의 시작과 진행이 사람마다 크게 다르지 않고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후천적 탈모는 원인에 따라, 사람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후천적 탈모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탈모 원인을 발견해 제거 또는 치료하는 일이다. 탈모 원인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탈모 진행은 일단 멈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선천적 탈모의 동반 여부도 확인해봐야 한다. 선천적 탈모가 동반된 후천적 탈모는 빠진 모발의 회복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탈모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천적 탈모가 없는 후천적 탈모는 치료 없이도 일정기간 후에는 회복될 수 있으므로 탈모 원인을 찾아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본래 머리숱이 적거나 머리카락의 반 이상이 빠지는 증상 등이 나타났을 경우엔 상담 후 3개월 가량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유발되는 탈모의 주된 원인 중 하나는 남녀 모두에게서 흔하게 나타나는 두피 염증을 꼽을 수 있다. 두피 염증은 비듬이 주증상인 지루성 피부염과 뾰루지처럼 생기는 모낭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모낭 안쪽에 염증이 생기는 모낭염이 탈모를 더 악화시킨다. 선천적·유전적 탈모가 있는 사람의 경우 염증에 의한 탈모는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단기간에 살을 많이 뺄 때도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 이는 다이어트 열풍이 이어지는 최근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더불어 지속되는 스트레스에 의해 탈모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도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됐는데, 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난 모낭 주위 염증이 발단이 된다.
여성탈모의 흔한 원인은 철분 부족과 갑상선 기능 이상 등을 들 수 있으며, 출산 후 생기는 탈모도 전형적인 후천적 탈모에 포함된다. 요즘에는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대사증후군(또는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 활동이 어릴 때부터 활발해지면서 탈모가 젊은 연령층에서도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후천적 요인의 탈모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 방법으로는 선천적 탈모와 같이 두피 모발 진단기 검사, 모주기 검사를 포함한 탈모 검사가 있으며 혈액 검사도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생활 습관 또는 환경을 파악하는 일이다. 선천적 탈모의 경우 탈모의 시작과 진행이 사람마다 크게 다르지 않고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지만 후천적 탈모는 원인에 따라, 사람에 따라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후천적 탈모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탈모 원인을 발견해 제거 또는 치료하는 일이다. 탈모 원인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탈모 진행은 일단 멈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선천적 탈모의 동반 여부도 확인해봐야 한다. 선천적 탈모가 동반된 후천적 탈모는 빠진 모발의 회복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탈모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천적 탈모가 없는 후천적 탈모는 치료 없이도 일정기간 후에는 회복될 수 있으므로 탈모 원인을 찾아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 그러나 본래 머리숱이 적거나 머리카락의 반 이상이 빠지는 증상 등이 나타났을 경우엔 상담 후 3개월 가량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올여름 모기의 습격에서 벗어나자
여름이 되면 모기가 극성이다. 밤새 모기소리에 잠이 깨기도 하고, 물고 간 자국이 가려워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모기는 아무나 물지 않는다. 모기가 선호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올여름 귀찮은 모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여름철 암컷 모기는 산란을 위해 인간이나 동물의 피를 필요로 한다. 흡혈을 위해 목표를 잡는 데 쓰는 감각은 바로 후각이다. 모기는 눈 대신 냄새로 흡혈 대상을 잡는 것. 최대 20m 밖에서도 냄새로 추적 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떤 냄새가 모기를 유혹할까? 인간이 내는 체열과 습도, 이산화탄소, 땀에 들어있는 지방산, 유기산, 젖산 등 화학물질에 반응한다. 대사활동이 활발할수록 화학물질도 많이 나와 노인보다는 아이들, 건강한 사람들에게 더 모기가 모인다. 또한,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는 내뿜는 이산화탄소도 많아지고 땀을 많이 흘려 냄새를 맡고 모기가 모이게 된다.
그럼 어떻게 모기의 공격을 피할 수 있을까? 여름철 쉽게 흘리는 땀을 닦고 몸을 청결히 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모기의 레이더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강한 향의 화장품이나 향수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밤에 모기의 활동이 많아지는데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있으면 좋다. 모기향이나 매트를 피울 때는 높은 위치에 둔다. 뜨거운 공기는 가벼워 위로 올라가는데 몸에서 나는 열과 냄새도 함께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모기가 맡을 수 없어 접근하지 못한다. 한편, 모기에 물리면 히스타민이 분비돼 가렵게 된다. 가려움증을 없애려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얼음찜질을 해주면 좋다.
여름철 암컷 모기는 산란을 위해 인간이나 동물의 피를 필요로 한다. 흡혈을 위해 목표를 잡는 데 쓰는 감각은 바로 후각이다. 모기는 눈 대신 냄새로 흡혈 대상을 잡는 것. 최대 20m 밖에서도 냄새로 추적 가능하다. 그렇다면 어떤 냄새가 모기를 유혹할까? 인간이 내는 체열과 습도, 이산화탄소, 땀에 들어있는 지방산, 유기산, 젖산 등 화학물질에 반응한다. 대사활동이 활발할수록 화학물질도 많이 나와 노인보다는 아이들, 건강한 사람들에게 더 모기가 모인다. 또한, 야외에서 운동을 할 때는 내뿜는 이산화탄소도 많아지고 땀을 많이 흘려 냄새를 맡고 모기가 모이게 된다.
그럼 어떻게 모기의 공격을 피할 수 있을까? 여름철 쉽게 흘리는 땀을 닦고 몸을 청결히 하는 것만으로 어느 정도 모기의 레이더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강한 향의 화장품이나 향수는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밤에 모기의 활동이 많아지는데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있으면 좋다. 모기향이나 매트를 피울 때는 높은 위치에 둔다. 뜨거운 공기는 가벼워 위로 올라가는데 몸에서 나는 열과 냄새도 함께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모기가 맡을 수 없어 접근하지 못한다. 한편, 모기에 물리면 히스타민이 분비돼 가렵게 된다. 가려움증을 없애려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얼음찜질을 해주면 좋다.
소염제는 결과적으로 치료를 더디게 하지는 않나요?
운동하다 다친 어깨의 통증. 일반적으로 연부조직의 염증 같은 것으로 통증이 있을 때에 소염진통제를 먹는 것은 결과적으로 오히려 치료를 더디게 하는 것은 아닙니까? 염증 반응이라는 것이 치료 되는 과정이라고 들었는데 그 과정을 인위적으로 억제하는 것이니 오히려 해가되는 것이 아닐런지요? 아니면 치료 효과가 있는 소염제도 따로 있는 것인지요?
소염제라는 것은 말 그대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입니다. 소염제를 알려면 먼저 염증에 대해 알아야겠죠. 염증의 백과사전적 의미는 "어떤 자극에 대한 생체조직의 방어반응의 하나로, 조직 변질, 순환장애와 삼출(渗出), 조직 증식의 세 가지를 병발하는 복잡한 병변(病變)"입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염증에 대해 소개한 글이 있더군요.
염증은 인체의 방어기작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염증이란 국소성 손상에 대한 생체의 반응으로 혈관과 혈구 세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반응은 신경의 지배를 받지 않으나, 혈관이 없는 하등동물에는 일어나지 않는다. 염증이 일어나는 의의는 생체에 가해진 손상의 요인을 제거하고 조직의 재생을 준비하는데 있으며, 염증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생체는 살아남기 어렵다. 그러나 염증은 칼날의 양면 같아서 한쪽면은 손상부위를 둘러싸서 국소화 시킴으로 인체에 해를 줄 수도 있다. 류마티스와 같이 염증반응 자체가 유발하는 병도 있으며 이 경우에 염증반응을 저하시키기 위해 소염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염증에 대한 이해는 오랜 옛날부터 시작되어 염증의 5가지 기본적 징후로 혈관확장에 의한 발적, 부종에의한 종창, 발열물질과 혈관 확장에 의한 발열, 히스타민의 방출과 부종에 의한 동통, 동통과 종창에 의한 기능장애로 구분하였다.
염증의 원인
염증의 원인은 대단히 다양하며 세포손상을 일으키는 모든 인자는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주요 원인으로 미생물 감염, 과민반응, 물리적 요인, 화학적 요인 및 조직의 과사등이 있다. 염증은 일어나는 시간에 따라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급성 염증은 원인에 상관 없이 비교적 일정한 반응을 나타내는 데 비해 만성염증은 원인에 따라 그 형태가 다양하다.
환자분의 말씀대로 염증이라는 것이 몸의 정상적인 치유과정의 일부입니다. 하지만 앞서의 글대로 반대로 몸에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염증반응으로 인해 나오는 물질이라든지 동원되는 세포들이 나쁜 것들(세균, 손상된 조직 등) 등만 없애준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요. 하지만 그 염증반응은 비특이적인 것으로 나쁜 것들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조직에도 나쁜 영향을 미쳐 조직의 파괴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즉 과도한 염증반응은 오히려 전체적 결과로 볼 때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소염제의 투여로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보통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은 비스테로이드계 진통소염제입니다. NSAID 타이레놀 같은 것들은 진통과 해열작용만 있고 소염작용은 없습니다. 반면 아스피린은 세 작용 모두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계라고 부르는 것처럼 스테로이드라는 약물은 소염작용이 강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할머니들 관절염 등에 처방하면 씻은 듯이 좋아집니다. 이런 것때문에 요즘도 가끔 문제가 되지만 스테로이드 처방을 남용하여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쿠싱증후군, 당뇨 등) 등 무서운 합병증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에 용하다는 약국, 병원들이 이약을 만병통치약으로 환자들에게 처방하였지요. 단기적으로는 강력한 소염작용으로 통증도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지만 결국 스테로이드는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게 됩니다.
물론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꼭 써야 되는 질병도 있습니다. 그것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야 되고 의사에 의해 엄격히 조절되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진통소염제의 부작용인 위궤양, 얼굴이 붓는 것 등을 줄인 신약들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COX라고 부르는 염증 반응에 작용하는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 즉 나쁜 것만 억제하는 것들이죠. 대신 약값이 비싸서 의료보험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범위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골절 등에서는 뼈가 붙기 위해서는 염증기라고 해서 정상적인 염증 반응에 의해 손상된 조직이 제거되는 단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소염제가 오히려 골절 치유를 방해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의사들이 골절 등의 손상 초기에 처방하는 진통소염제는 진통효과를 주 목적으로 하며 과잉 염증반응을 제어하기 위함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투여하는 것에는 반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류마티스 관절염 등과 같은 질환에서는 소염제로 염증반응을 조절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일부에서 프롤로 치료, 일명 증식치료라고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염증을 가라앉히기보다는 염증을 유발시켜 우리 몸의 자체 치유를 돕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 확실한 의학적 근거와 연구가 부족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프롤로 치료를 부정하지는 않지만 일부 의사들이 보험적용이 안 되는 프롤로 치료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데에 대해 최근엔 보험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모 하면 땀 덜 날까요?”
다한증과 상관없어… 땀 골고루 분산시키는 치료해야 효과
“겨드랑이 털을 밀면 혹시라도 땀이 덜 날까?” 무더운 여름철 겨드랑이 옷 부분이 땀에 흥건하게 젖고 냄새까지 날 때마다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문제다 물론 털이 없다면 젖는 느낌이 적어 땀이 덜 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왜일까. 우선 땀과 제모는 별다른 상관성이 없다. 땀이 많은 것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 생리적으로 필요 이상의 많은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인 ‘다한증’ 때문이다.
서양의학에서는 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보톡스를 투여하는 등 주로 해당 부위의 땀을 멈추게 하고 줄이는 쪽에 초점을 맞춰 다한증을 치료한다. 그러나 땀의 양을 억지로 줄이다 보면 자칫 체온조절이나 노폐물 배출, 피부건조방지 같은 생리기능이 상실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을 통해 땀을 차단하는 것 또한 다른 신체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바로잡아 땀을 몸 전체에 골고루 분산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신기 생기한의원 원장은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을 한의학에서는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과잉된 것으로 파악하는데 심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말초기관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손발이 차갑게 되면서 땀이 많이 난다”며 “기혈을 보충하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는 한약과 약침을 투여하면 땀을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땀이 많이 난다고 다 건강에 나쁜 것일까. 이신기 원장은 “본래 뚱뚱하고 비만한 체질인 ‘태음인’은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땀이 많고, 열이 많은 체질인 ‘소양인’ 또한 평소 땀을 자주 흘린다”며 “이들의 경우 평소 땀을 잘 흘려야 노폐물 배출이 일어나 건강에 좋고 만약 땀이 잘 안 날 때 는 유산소운동을 통해 일부러 땀을 흘려야 한다”고 말했다.
땀을 많이 흘리지 말아야 할 체질도 있다. 평소 몸이 차고 위장이 약한 ‘소음인’은 사우나 등을 활용해 억지로 땀을 빼려고 하면 체온은 계속 오르는데 땀이 나지 않아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워지는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소음인 체질이 땀을 많이 흘리면 기력이 저하되고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건강한 땀의 기준도 있다. 무색무취여야 정상이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색이 배고 냄새가 난다. ‘액취증’이 바로 그렇다. 인체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는데 액취증은 주로 겨드랑이에 분포된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이다.
이때는 비누로 자주 씻고 제모를 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자가 제모를 하면 다양한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면도기 제모의 경우 매일매일 제모를 해줘야 하는 단점과 더불어 색소침착과 상처로 인해 세균 감염 우려가 있다. 족집게를 이용한 제모는 모근을 잡고 있는 미세한 근육들을 자극해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왁싱 제모는 민감한 피부일 경우 트러블과 각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제모 부위에 아토피, 건선, 습진 등 피부질환이 있을 때에는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겨드랑이 털을 밀면 혹시라도 땀이 덜 날까?” 무더운 여름철 겨드랑이 옷 부분이 땀에 흥건하게 젖고 냄새까지 날 때마다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문제다 물론 털이 없다면 젖는 느낌이 적어 땀이 덜 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왜일까. 우선 땀과 제모는 별다른 상관성이 없다. 땀이 많은 것은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에 의해 생리적으로 필요 이상의 많은 땀을 분비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인 ‘다한증’ 때문이다.
서양의학에서는 교감신경을 절제하거나 보톡스를 투여하는 등 주로 해당 부위의 땀을 멈추게 하고 줄이는 쪽에 초점을 맞춰 다한증을 치료한다. 그러나 땀의 양을 억지로 줄이다 보면 자칫 체온조절이나 노폐물 배출, 피부건조방지 같은 생리기능이 상실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을 통해 땀을 차단하는 것 또한 다른 신체 부위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한의학에서는 자율신경계의 이상을 바로잡아 땀을 몸 전체에 골고루 분산시키는 데 주안점을 둔다. 이신기 생기한의원 원장은 “자율신경계의 이상 현상을 한의학에서는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거나 과잉된 것으로 파악하는데 심장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말초기관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손발이 차갑게 되면서 땀이 많이 난다”며 “기혈을 보충하고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는 한약과 약침을 투여하면 땀을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땀이 많이 난다고 다 건강에 나쁜 것일까. 이신기 원장은 “본래 뚱뚱하고 비만한 체질인 ‘태음인’은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땀이 많고, 열이 많은 체질인 ‘소양인’ 또한 평소 땀을 자주 흘린다”며 “이들의 경우 평소 땀을 잘 흘려야 노폐물 배출이 일어나 건강에 좋고 만약 땀이 잘 안 날 때 는 유산소운동을 통해 일부러 땀을 흘려야 한다”고 말했다.
땀을 많이 흘리지 말아야 할 체질도 있다. 평소 몸이 차고 위장이 약한 ‘소음인’은 사우나 등을 활용해 억지로 땀을 빼려고 하면 체온은 계속 오르는데 땀이 나지 않아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워지는 증상을 느낄 수 있다. 소음인 체질이 땀을 많이 흘리면 기력이 저하되고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
건강한 땀의 기준도 있다. 무색무취여야 정상이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색이 배고 냄새가 난다. ‘액취증’이 바로 그렇다. 인체에는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이라는 두 가지 종류의 땀샘이 있는데 액취증은 주로 겨드랑이에 분포된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이다.
이때는 비누로 자주 씻고 제모를 하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무리하게 자가 제모를 하면 다양한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면도기 제모의 경우 매일매일 제모를 해줘야 하는 단점과 더불어 색소침착과 상처로 인해 세균 감염 우려가 있다. 족집게를 이용한 제모는 모근을 잡고 있는 미세한 근육들을 자극해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 탄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왁싱 제모는 민감한 피부일 경우 트러블과 각질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제모 부위에 아토피, 건선, 습진 등 피부질환이 있을 때에는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여름 식중독 이겨내는 나만의 센스
여름철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식중독.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설사와 복통, 구토의 증상을 겪게 된다. 최근에 보도된바 있는 학교 급식 식중독 사건과 같이 대규모 집단 식중독 발생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식중독은 어떻게 발생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식중독과 그 뒷이야기
식중독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분비되는 독소 ,식품 첨가제, 소독 살균제와 같은 독성 물질에 의해 일어난다. 식품은 영양과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적절한 온도만 유지되면 극소량의 세균만으로도 세균이 증식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단체 급식이 늘고 음식이 대량생산 체제로 바뀌면서 식중독도 대형화되어 우리나라에서도 매해 1000명 이상의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으며, 2006년에는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대규모 식중독으로 2700여명이 감염되었으며, 원인이 된 학교 급식이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에서 공급한 푸드시스템이라는 사실이 충격을 주고 있다.
2002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 최용수가 식중독 때문에 뛰지 못했다든지(다행히 월드컵에는 출전), 70년 월드컵에서 독일과의 경기를 앞두고 영국의 골키퍼 고든 뱅크스가 식중독을 일으켜 경기를 망친 적이 있었으며, 골프 선수 듀발이 식중독으로 PGA 대회에서 중도에 결승전을 포기하기도 했다. 필자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었는데 신혼 첫날에 식중독에 의한 복통 설사로 고생하였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장독소형 대장균에 의한 여행자 설사라고 생각된다. 벌써 20년이 넘은 일이고 지금의 제주도는 대장균에 여행자 설사는 없으나 간혹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간간히 보고되고 있다.
세균 종류에 따른 식중독의 증상과 원인
노로 바이러스(Noro virus)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되며 역학적 조사에 의해 오염원을 정확히 찾기가 어렵다. 보통 감염된 식품이나 음료수를 먹거나 오염된 물건, 특히 감염된 환자의 구토물이나 대변을 만진 손으로 입을 만졌거나, 감염된 환자와 식품 기구를 함께 사용했을 때 전염되며, 식수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어 대규모의 식중독을 일으키기도 한다.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미열을 동반한 두통을 일으키며 대부분 1-2일 후에 회복되나 어린이나 고령자, 면역이 억제된 사람에서는 심한 탈수증상을 일으켜 의학적 주의를 요하기도 한다.
비브리오 식중독은 어패류와 해산물에 의해 일어난다. 독소에 의해 설사, 점액변, 혈변, 심한 복통, 열, 오한을 일으키며 건강한 사람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좋아지지만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나 알콜 중독 환자는 짧은 시간에 의식 혼탁, 쇼크가 오는 패혈증 증세를 나타내어 사망하기도 한다.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7-8월경에 남서해안 지방에서 해마다 발생하며 치사율이 높으므로 이 기간 중에는 어패류를 피하는 것이 좋다. 대장균으로는 여행자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되는 장독소형 대장균과 설사와 혈변이 특징이며 합병증으로 용혈성 요독증과 사망할 수도 있는 장출혈성 대장균이 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O-157 대장균이 이 장출혈성 대장균에 속한다. 주로 야채나 우유, 육류를 통해 감염된다.
식중독의 치료와 예방
이처럼 세균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조금씩 다르나 대부분의 식중독 증상은 구토, 복통, 설사, 탈수, 무기력감,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보통 2-3일 내에 특별한 치료가 없이도 좋아진다. 상온의 이온음료나 미지근한 보리차를 마셔 탈수가 오지 않도록 유의하면 된다. 그러나 심한 증상을 호소하거나, 혈변, 고열 등 상기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될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여름철에는 온도가 상승할 뿐만 아니라 장마에 의한 습도도 높으므로 특히 식중독에 유의하여야 하다. 기상청에서는 온도와 습도로 식중독지수를 발표하며 식중독 지수가 86이상이면 식품이 3-4시간에도 부패하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건강위해 채식 무턱대고 따라 한다고?
채식이 이슈가 되고 있다. 미모의 여배우가 건강과 아름다움의 관리방법으로 채식을 이유로 꼽을 때마다 많은 사람이 나도 한번 채식을 해볼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채식은 개인적인 선택이고 신념이지만 건강과 관련해서 이야기한다면 채식을 시작하기 전 염두 해야 할 부분이 많다.
서양에서 채식주의는 동물보호나 환경보호 등 문화적인 이유가 많지만, 국내 채식주의자들은 건강을 위해 채식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채식의 장점은 무엇일까? 아이러니하게도 채식의 장점은 과도한 육류섭취의 단점에서 유래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과도한 육류섭취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특히 포화지방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이들은 체내에 흡수되어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필연적으로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혈관에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은 쉽게 막히거나 터져서 뇌졸중,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의 붉은빛이 도는 육류는 대장암, 소화기계 암 발생도 증가시킨다. 특히 육류에 많이 함유된 지방은 체중과 뱃살을 늘이는데도 한몫 한다. 늘어난 허리둘레는 다시 혈압과 혈당을 높이고,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동맥경화를 악화시킨다.
반대로 채식을 하게 되면 혈당이 떨어져서 인슐린 필요량이 줄어든다. 필요한 당뇨치료제의 양이 줄어들고 당뇨 합병증도 덜 생기게 된다. 콜레스테롤은 육류에만 들어 있기 때문에 고기를 먹지 않음으로써 혈액 내 콜레스테롤은 낮아지고, 채식에 다량 함유된 섬유소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암 발생을 감소시킨다.
채식하면 섬유소, 마그네슘, 칼륨, 엽산과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 C와 E, 파이토케미컬도 충분히 섭취하게 된다. 실제로 채식주의자는 일반식이를 하는 사람들보다 허혈성 심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20~30%낮다.
채식은 선택할 수 있는 식품의 수가 제한적인데 하루에 필요한 마흔 여 가지의 필수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먹어주어야 하기 때문에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인 식재료의 선택과 조리과정이 필요하다. 채식을 하게 되면 육류에만 주로 들어 있는 영양소가 부족하게 된다. 이때 주로 부족한 영양소가 단백질, 철분, 비타민 B12, 아연 등이다. 유제품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을 한다면 칼슘도 부족해질 수 있다. 채식의 정도가 엄격할수록 영양부족의 위험도 높아진다.
엄격한 채식보다는 일반적인 식사에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식사가 영양학적으로 더 바람직하다. 하지만 그래도 채식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은 영양소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우선 가장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다. 단백질은 체구성 성분으로 부족하면 탈모가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지며 손톱이 약해진다. 곡류를 선택할 때는 단백질의 함량이 높은 현미(7%)가 백미보다 좋고, 단백질 함량이 20%나 되는 콩류와 두부는 채식주의자 식단에서 매끼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식품이다. 견과류도 10%정도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번갈아 가며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철분은 적혈구를 구성하는 중요한 영양소인데 부족하면 기운이 없고 창백해지며 심하면 빈혈이 생긴다. 녹황색 채소, 콩류, 현미에 많이 함유되어 있지만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철분은 육류의 철분보다 흡수율이 낮아서 두 배 이상을 먹어주어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비타민 B12는 육류에 주로 들어 있는 비타민이다. 부족하면 빈혈이 생길 수 있는데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증상이 적게 나타나서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채식으로는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권장량의 십분의 일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비타민 B12가 함유된 영양제를 먹는 것이 좋다.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는 칼슘도 부족하기 쉽다. 다행히 브로컬리, 케일, 짙은 녹색채소, 해조류를 충분히 먹으면 부족하지 않게 섭취할 수 있다.
아연 역시 채식만으로는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 채소에 많이 포함된 ‘파이테이트’가 아연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아연이 결핍되면 성장이 지연되고 불임 등 심각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채식하는 사람들은 아연제제를 따로 복용하거나 땅콩, 콩류, 해바라기씨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2012년 6월 28일 목요일
하루 2잔의 와인이 중년 삶의 만족도 높여
매일 두 잔의 와인을 마시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의과대학원 연구팀은 50대의 성인 남녀 5,404명을 대상으로 음주 습관과 신체적, 지적 능력을 일정 기간 동안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적당량의 와인을 규칙적으로 마셨던 사람은 손재주, 감정 상태, 신체 운동력, 이해 능력 등이 와인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참가자들은 대부분 꾸준한 알코올 소비 양상을 보였으며, 지속적으로 적당하게 알코올을 섭취한 사람이 가장 평가 점수가 좋았다. 일주일에 14잔 이하를 마시면서 여성은 하루 3잔 이하, 남성은 하루 4잔 이하로 마신 사람들에게서 가장 좋은 평가 점수가 나왔다.
50세 이후에 삶의 질이 저하되는 속도는 음주 여부와는 큰 관계가 없었으며, 적정량의 음주를 하다가 음주를 중단한 그룹은 신체 운동력, 기민성 등이 더 빨리 쇠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등이 24일 보도했다.
소아비만이 성인까지 이어질 확률은?
1.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소아가 살이 찌면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며 성인기에는 늘어난 지방세포 수는 그대로인 채 세포의 크기가 커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소아비만인 아동의 경우 정상 체중 아동에 비해 지방세포 수가 많기 때문에,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우며, 재발 가능성도 크다. 소아비만의 70% 이상이 성인이 되어도 비만이 된다고 한다.
소아가 살이 찌면 지방세포의 수가 늘어나며 성인기에는 늘어난 지방세포 수는 그대로인 채 세포의 크기가 커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소아비만인 아동의 경우 정상 체중 아동에 비해 지방세포 수가 많기 때문에,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우며, 재발 가능성도 크다. 소아비만의 70% 이상이 성인이 되어도 비만이 된다고 한다.
2. 성인병이 조기 발병될 수 있다
어린 아이일지라도 살이 찌고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면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및 심혈관 질환과 이로 인한 합병증이 조기 발병될 수 있다. 대한소아과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만한 아이의 80% 정도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병 등의 합병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은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 비만 아동은 동맥경화의 촉진 인자인 혈중에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콜레스테롤은 상승되고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HDL 콜레스테롤은 저하되어 동맥경화가 어린 시기부터 시작될 수 있다. 비만은 소아 청소년기 고혈압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고혈압이 있는 비만 청소년은 약 25%가 7년 이내에 고혈압에 의한 심혈관 또는 뇌혈관 계통의 합병증이 유발 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비만 소아청소년은 섭취한 당분을 우리 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서 성인형 당뇨병이 생길 수도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1998~2007년)자료를 이용한 한국소아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관한 연구 [인제대학교 대학원 소아과 전공 허경 2010년]에 따르면 비만도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비만군에서 31.3%, 과체중군에서 6.0%, 정상군에서 0.3%로 비만군의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심한 비만일 경우에는 심장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기도 하고, 호흡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어린 아이일지라도 살이 찌고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면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및 심혈관 질환과 이로 인한 합병증이 조기 발병될 수 있다. 대한소아과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만한 아이의 80% 정도에서 나이에 상관없이 고지혈증, 지방간, 고혈압, 당뇨병 등의 합병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지혈증은 심근경색증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 비만 아동은 동맥경화의 촉진 인자인 혈중에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콜레스테롤은 상승되고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HDL 콜레스테롤은 저하되어 동맥경화가 어린 시기부터 시작될 수 있다. 비만은 소아 청소년기 고혈압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고혈압이 있는 비만 청소년은 약 25%가 7년 이내에 고혈압에 의한 심혈관 또는 뇌혈관 계통의 합병증이 유발 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비만 소아청소년은 섭취한 당분을 우리 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겨서 성인형 당뇨병이 생길 수도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1998~2007년)자료를 이용한 한국소아청소년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관한 연구 [인제대학교 대학원 소아과 전공 허경 2010년]에 따르면 비만도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비만군에서 31.3%, 과체중군에서 6.0%, 정상군에서 0.3%로 비만군의 유병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심한 비만일 경우에는 심장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기도 하고, 호흡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3. 성조숙증 및 각종 신체적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
살이 찌면서 지방이 증가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 물질이 축적 되어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살이 찌면 성조숙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비만한 어린이의 80%는 성조숙증을 겪게 된다. 성조숙증은 여자아이는 만 여덟 살, 남자아이의 경우 만 아홉 살이 되기 전에 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사춘기가 빨리 오는 질환이다. 여자아이는 일찍 초경이 오거나 가슴이 커지고 남자아이는 음경, 음낭 및 고환의 크기가 증가하며 목소리 변성화, 여드름의 증후가 보이게 된다. 또한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서 키가 자라는 기간이 짧아지게 된다.
비만한 어린이는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데 이는 살이 찌면 숨을 쉴 때 가슴 근육이 힘이 들어 가슴 부위의 팽창 수축이 적어지고 그에 따라서 모세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과 비슷한 질환이 많아진다. 심하면 저산소증이 일어나 항상 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소아비만일수록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정상 체중보다 무려 1.6배나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만인 아동은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하지 못하고 밥보다는 간식을 많이 먹고 밤에도 야식을 먹으며 양치를 하지 않고 자는 경우가 많아서 충치가 생긴다. 어릴 적 충치는 영구치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 성인이 되어 잇몸염증 발생 가능성도 높인다 .
4. 심리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뚱뚱한 아동은 게으르거나 미련하고 똑똑하지 못하다는 편견의 대상이 되기 쉽다. 비만아는 이와 같은 주변의 편견과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열등감을 갖기 쉬우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자존감이 저하 되어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며, 심지어는 우울증이 생기거나, 향후 성격 형성과 대인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살이 찌면서 지방이 증가하면 ‘렙틴’이라는 호르몬 물질이 축적 되어 여성호르몬과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자극하기 때문에 살이 찌면 성조숙증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비만한 어린이의 80%는 성조숙증을 겪게 된다. 성조숙증은 여자아이는 만 여덟 살, 남자아이의 경우 만 아홉 살이 되기 전에 성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사춘기가 빨리 오는 질환이다. 여자아이는 일찍 초경이 오거나 가슴이 커지고 남자아이는 음경, 음낭 및 고환의 크기가 증가하며 목소리 변성화, 여드름의 증후가 보이게 된다. 또한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서 키가 자라는 기간이 짧아지게 된다.
비만한 어린이는 호흡기 질환에 잘 걸리는데 이는 살이 찌면 숨을 쉴 때 가슴 근육이 힘이 들어 가슴 부위의 팽창 수축이 적어지고 그에 따라서 모세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과 비슷한 질환이 많아진다. 심하면 저산소증이 일어나 항상 조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소아비만일수록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정상 체중보다 무려 1.6배나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비만인 아동은 올바른 식습관을 확립하지 못하고 밥보다는 간식을 많이 먹고 밤에도 야식을 먹으며 양치를 하지 않고 자는 경우가 많아서 충치가 생긴다. 어릴 적 충치는 영구치에도 나쁜 영향을 끼쳐 성인이 되어 잇몸염증 발생 가능성도 높인다 .
4. 심리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뚱뚱한 아동은 게으르거나 미련하고 똑똑하지 못하다는 편견의 대상이 되기 쉽다. 비만아는 이와 같은 주변의 편견과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열등감을 갖기 쉬우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자존감이 저하 되어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리며, 심지어는 우울증이 생기거나, 향후 성격 형성과 대인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위 먹은 것과 냉방병은 어떻게 다른가요?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열관련 질환은 매우 다양합니다. 가벼운 열경련(heat cramps), 열실신(heat stroke), 열피로(혹은 열탈진, heat exhaustion)와 같은 가벼운 질환부터 치명적인 열사병(heat stroke)을 총칭합니다. 열부종은 열로 인한 피부 혈관이 확장되고 부종이 생겨 손발이 붓는 것을 말하며, 열실신은 노인이나 열순응이 잘 안된 사람에게서 열에 노출 후 실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열피로는 가장 흔한 열관련 질환으로, 흔히들 더위 먹었다고 말하는 증상이며, 탈수나 소금 성분의 불균형이 그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두 가지 형태의 원인이 같이 나타나며, 피로, 기력 저하, 어지럼증, 두통, 속이 메스꺼운 증상, 구토, 근육에 쥐가 나서 아픈 상태를 호소하게 됩니다. 체온은 대개 40도 미만이며 심한 뇌손상은 없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기립성 저혈압증상, 탈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땀을 심하게 흘리게 됩니다.
열사병은 주로 노인, 알코올 중독자, 냉방이 잘 안 되는 주거환경, 정신과 약 복용, 이뇨제 사용,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치매, 만성 폐질환 등의 위험요인 때문에 발생합니다. 주로 고온 환경 폭로 후 수일에 걸쳐 발병하며, 심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뇌손상 소견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중증의 환자는 섬망, 발작, 혼수상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들 열관련 질환은 고온 환경에 의하여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 생기는 질환입니다. 열에 적응하는 기전으로 심장기능이 향상되며 중요한 조직이나 뇌에 가는 혈류는 보전하면서 피부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고, 땀샘에서는 저농도의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열 스트레스가 염증 물질을 분비하고, 혈관내피에 손상이 오게 되고, 열 자체가 세포 독성이 있어 42도 이상에서는 인체 세포의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고, 몇 시간 만에 세포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냉방병은 냉방에 의한 과도한 기온차, 습도변화, 에어컨의 위생상태에 따른 공기청정율, 냄새, 환기상태, 곰팡이, 유기화합물, 박테리아 독소, 대상자의 과로와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의 고온상태와 냉방이 잘 된 실내에 적응 과정을 반복하면서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되어 일어나는 병입니다. 또한 에어컨 냉각수의 레지오넬라균의 증식이나, 빌딩증후군도 냉방병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 소화불량, 피로, 콧물, 만성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열피로는 가장 흔한 열관련 질환으로, 흔히들 더위 먹었다고 말하는 증상이며, 탈수나 소금 성분의 불균형이 그 원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두 가지 형태의 원인이 같이 나타나며, 피로, 기력 저하, 어지럼증, 두통, 속이 메스꺼운 증상, 구토, 근육에 쥐가 나서 아픈 상태를 호소하게 됩니다. 체온은 대개 40도 미만이며 심한 뇌손상은 없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기립성 저혈압증상, 탈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대개 땀을 심하게 흘리게 됩니다.
열사병은 주로 노인, 알코올 중독자, 냉방이 잘 안 되는 주거환경, 정신과 약 복용, 이뇨제 사용,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치매, 만성 폐질환 등의 위험요인 때문에 발생합니다. 주로 고온 환경 폭로 후 수일에 걸쳐 발병하며, 심부 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뇌손상 소견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중증의 환자는 섬망, 발작, 혼수상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들 열관련 질환은 고온 환경에 의하여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 생기는 질환입니다. 열에 적응하는 기전으로 심장기능이 향상되며 중요한 조직이나 뇌에 가는 혈류는 보전하면서 피부로 가는 혈류가 증가하고, 땀샘에서는 저농도의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온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열 스트레스가 염증 물질을 분비하고, 혈관내피에 손상이 오게 되고, 열 자체가 세포 독성이 있어 42도 이상에서는 인체 세포의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고, 몇 시간 만에 세포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냉방병은 냉방에 의한 과도한 기온차, 습도변화, 에어컨의 위생상태에 따른 공기청정율, 냄새, 환기상태, 곰팡이, 유기화합물, 박테리아 독소, 대상자의 과로와 스트레스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름의 고온상태와 냉방이 잘 된 실내에 적응 과정을 반복하면서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지치게 되어 일어나는 병입니다. 또한 에어컨 냉각수의 레지오넬라균의 증식이나, 빌딩증후군도 냉방병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증상으로는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두통, 소화불량, 피로, 콧물, 만성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012년 6월 27일 수요일
아버지들의 퇴직 후 불면증, 불규칙한 생활리듬이 문제
여느 평범한 가정에서 가장 역할을 해 온 최영호(59)씨는 퇴직 후, 일상이 무료해졌다. 아내는 가까이에 사는 또래 중년 여성들과 운동이다 취미다 이것저것 하러 다니느라 집에 거의 없고 자녀들은 각자 사회생활 하느라 집에서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밖으로만 도는 것 같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지루해진 최씨는 낮에 잠깐 동네를 돌거나 집 안에서 TV를 보며 어슬렁거리다 밤이 되어 누워 잠을 청하면 잠도 오지 않고 시간이 갈수록 눈만 더 말똥말똥해진다.
연령별로 잠이 오지 않는 원인 다양해
최근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연령대와 유형 또한 다양하다. 직장 생활이나 스트레스, 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인해 생긴 젊은 사람들의 불면증, 밤낮 구별 없이 울어대는 아기를 돌보다 생긴 초보 엄마의 불면증,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불면증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 유형이 있다. 바로 오랜 기간 직장을 다니다가 퇴직한 아버지들의 불면증이다. 예전에는 베개에 머리를 붙이자마자 잔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잠에 대해서 걱정이 없었지만 퇴직 후 은근슬쩍 찾아온 불면증으로 당황해 하는 중년 남성들이 많다.
퇴직 후 해방감으로 생활 패턴 바뀌는 것이 가장 큰 이유
퇴직 후 갑자기 불면증의 증상을 나타나는 것은 그 전의 직장 생활에 대한 해방감과 여유로움으로 한동안 늦게 자거나 이전보다 게으른 생활 패턴을 보였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
이런 현상의 한 예로 대학생들이 방학 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을 반복하다가 개강 후, 일찍 잠들려고 애쓰는데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 다음날 일어날 시간에 힘들게 일어나 오전 수업시간 동안 꾸벅꾸벅 조는 것과 비슷하다. 전보다 늦게 일어나고 활동량도 급격히 줄었으니 이전에 잠들었던 시간에 잠을 이룰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수면시간 살펴보고 불면증인지 수면지연 인지 확인부터
원래 수면이란 것이 습관이나 리듬과도 관련이 많기 때문에 생활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잠들지 못하는 것에 너무 집중해 불안해하거나 걱정을 하는 것보다 내 수면시간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불면증’은 나도 모르게 수면시간 자체가 상당히 줄어있는 반면에 수면리듬이 흔들린 경우에는 늦게 잠들긴 해도 수면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수면시간이 충분히 확보되고 있다면 불면증이라기보다 수면리듬 지연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직장 다닐 때와 똑같이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신체 활동
이런 수면리듬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잠드는 시각보다 기상 시각을 일정하게 맞춰주고 낮의 활동량을 늘리면 충분히 변화가 가능하다. 늦게 잠든다 하더라도 적어도 아침 8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유지하고 낮에 신체 활동량을 늘리다 보면 전처럼 일찍 잠드는 패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종일 집 안에서 TV를 보거나 특별한 신체활동 없이 다시 밤을 맞이하고 있다면 줄어든 활동량이 원인이 되어서 잠들기 힘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퇴직 후에도 운동을 하거나 자신의 취미 생활을 만들어 직장 생활을 할 때만큼의 신체 활동량을 유지해야 한다.
퇴직 후,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중년 남성들의 경우, 타이트하게 지내던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고 갑자기 생활 패턴이 늘어져 버리면 오히려 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한 남성들도 중년 여성들처럼 갱년기가 나타나기 때문에 호르몬의 흐름이 젊을 때와는 다르다. 이를 직장생활로 인해 못 느끼고 있다가 퇴직과 함께 사회생활이 끝이라는 허무함과 동시에 감정의 기복이 생기면서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퇴직 후에는 오히려 직장 생활로 인해 즐기지 못했던 운동이나 문화생활을 하면서 평소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 본인도 물론 가족들에게도 아버지의 퇴직이 또 다른 행복한 시작이 될 것이다.
연령별로 잠이 오지 않는 원인 다양해
최근 불면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면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연령대와 유형 또한 다양하다. 직장 생활이나 스트레스, 우울증, 공황장애 등으로 인해 생긴 젊은 사람들의 불면증, 밤낮 구별 없이 울어대는 아기를 돌보다 생긴 초보 엄마의 불면증,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불면증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 유형이 있다. 바로 오랜 기간 직장을 다니다가 퇴직한 아버지들의 불면증이다. 예전에는 베개에 머리를 붙이자마자 잔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잠에 대해서 걱정이 없었지만 퇴직 후 은근슬쩍 찾아온 불면증으로 당황해 하는 중년 남성들이 많다.
퇴직 후 해방감으로 생활 패턴 바뀌는 것이 가장 큰 이유
퇴직 후 갑자기 불면증의 증상을 나타나는 것은 그 전의 직장 생활에 대한 해방감과 여유로움으로 한동안 늦게 자거나 이전보다 게으른 생활 패턴을 보였던 것이 가장 큰 원인일 수 있다.
이런 현상의 한 예로 대학생들이 방학 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패턴을 반복하다가 개강 후, 일찍 잠들려고 애쓰는데도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그 다음날 일어날 시간에 힘들게 일어나 오전 수업시간 동안 꾸벅꾸벅 조는 것과 비슷하다. 전보다 늦게 일어나고 활동량도 급격히 줄었으니 이전에 잠들었던 시간에 잠을 이룰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수면시간 살펴보고 불면증인지 수면지연 인지 확인부터
원래 수면이란 것이 습관이나 리듬과도 관련이 많기 때문에 생활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잠들지 못하는 것에 너무 집중해 불안해하거나 걱정을 하는 것보다 내 수면시간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불면증’은 나도 모르게 수면시간 자체가 상당히 줄어있는 반면에 수면리듬이 흔들린 경우에는 늦게 잠들긴 해도 수면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수면시간이 충분히 확보되고 있다면 불면증이라기보다 수면리듬 지연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직장 다닐 때와 똑같이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신체 활동
이런 수면리듬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잠드는 시각보다 기상 시각을 일정하게 맞춰주고 낮의 활동량을 늘리면 충분히 변화가 가능하다. 늦게 잠든다 하더라도 적어도 아침 8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유지하고 낮에 신체 활동량을 늘리다 보면 전처럼 일찍 잠드는 패턴으로 돌아갈 수 있다. 종일 집 안에서 TV를 보거나 특별한 신체활동 없이 다시 밤을 맞이하고 있다면 줄어든 활동량이 원인이 되어서 잠들기 힘들 수밖에 없기 때문에 퇴직 후에도 운동을 하거나 자신의 취미 생활을 만들어 직장 생활을 할 때만큼의 신체 활동량을 유지해야 한다.
퇴직 후, 집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 중년 남성들의 경우, 타이트하게 지내던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고 갑자기 생활 패턴이 늘어져 버리면 오히려 건강에도 좋지 않다. 또한 남성들도 중년 여성들처럼 갱년기가 나타나기 때문에 호르몬의 흐름이 젊을 때와는 다르다. 이를 직장생활로 인해 못 느끼고 있다가 퇴직과 함께 사회생활이 끝이라는 허무함과 동시에 감정의 기복이 생기면서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퇴직 후에는 오히려 직장 생활로 인해 즐기지 못했던 운동이나 문화생활을 하면서 평소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면 본인도 물론 가족들에게도 아버지의 퇴직이 또 다른 행복한 시작이 될 것이다.
2012년 6월 26일 화요일
응급처치 : 쨍그랑, 유리병을 밟은 우리 아이
단란한 저녁시간 맛있게 밥을 먹은 후 중학생 딸이 엄마를 돕겠다며 설거지를 자청할 때 이젠 다 컸구나 하는 대견스러운 마음에 아이에게 설거지를 맡기게 됩니다.
하지만 잠시 후 쨍그랑~ 하고 집안 가득 소리가 울려 버짐과 동시에 엄마의 마음은 철렁 가라 앉는데요.
혹시 아이가 다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단숨에 부엌으로 달려 갑니다.
역시나 아이는 당황한 나머지 깨진 유리파편이 흩어져 있는 곳을 빠져 나오려다 날카로운 유리 파편에 발바닥이 찔리고 피가 나게 되었습니다.
이때 어머니는 침착하게 아이가 더 이상 당황하지 않게 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피로 인해 상처가 보이지 않을 때에는 수돗물이나 생리 식염수로 씻어 내는데요.
흐르는 물에 씻어도 제거 되지 않은 파편이 있을 때에는 깨끗한 수건이나 멸균 거즈로 상처 부위를 감싸고 가까운 병원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파편의 잔해들을 억지로 파 낸다거나, 뽑아 낼 때에는 감염의 우려와 파편이 더욱 깊게 파고 들거나, 출혈이 더욱 심하게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은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안에는 항상 생리 식염수(사용하지 않은 상태)와 멸균 거즈 등을 구비해 둔다면 이런 응급상항에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후 쨍그랑~ 하고 집안 가득 소리가 울려 버짐과 동시에 엄마의 마음은 철렁 가라 앉는데요.
혹시 아이가 다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단숨에 부엌으로 달려 갑니다.
역시나 아이는 당황한 나머지 깨진 유리파편이 흩어져 있는 곳을 빠져 나오려다 날카로운 유리 파편에 발바닥이 찔리고 피가 나게 되었습니다.
이때 어머니는 침착하게 아이가 더 이상 당황하지 않게 하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 뒤 피로 인해 상처가 보이지 않을 때에는 수돗물이나 생리 식염수로 씻어 내는데요.
흐르는 물에 씻어도 제거 되지 않은 파편이 있을 때에는 깨끗한 수건이나 멸균 거즈로 상처 부위를 감싸고 가까운 병원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파편의 잔해들을 억지로 파 낸다거나, 뽑아 낼 때에는 감염의 우려와 파편이 더욱 깊게 파고 들거나, 출혈이 더욱 심하게 일어 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행동은 삼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안에는 항상 생리 식염수(사용하지 않은 상태)와 멸균 거즈 등을 구비해 둔다면 이런 응급상항에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리 식염수는 한번 사용한 것은 오염되기 때문에 버리고, 항상 새 생리식염수를 구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척추측만증, 잘못된 자세보다 척추 자체 문제가 더 많아
척추측만증(脊椎側彎症)이란 척추가 옆으로 굽고 휘어지는 병입니다. 정상적인 척추는 뒤에서 보았을 때 일직선을 이루어 척추를 중심으로 우리 몸이 좌우 대칭을 이루지만 척추 측만증이 발생하면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면서 몸의 중심에서 틀어진 상태가 되어 대칭을 이루지 못합니다.
흔히 자세가 좋지 않거나 한 어깨로 무거운 가방을 오랫동안 들고 다녀서 척추가 휘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측만증은 기능성 측만증이라고 하며 자세를 바로잡는 등 원인을 바로잡으면 교정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척추의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척추측만증을 구조성 척추측만증, 특발성 측만증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측만증의 대부분은 구조성 척추측만증이며, 발병원인이 불분명하기에 특발성 측만증이라고 합니다.
측만된 척추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의 휘어짐이 심해져 심장과 폐가 압박을 받게 되면 심폐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능성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1. 생활 자세의 이상에서 오거나
2. 질병이나 손상에 의해 다리 길이가 달라서 발생할 수도 있고,
3. 사타구니 관절인 고관절의 이상에 의해서 생길 수도 있으며,
4. 허리디스크(추간판 질환)나 척추의 양성 종양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으며,
5. 우리가 흔히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충수돌기염이 있을 때에도 한쪽의 복부 근육이 경직되어 생길 수도 있고
6. 정신적 히스테리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성(비구조성) 측만증의 경우는 그 원인을 제거하면 측만증은 사라지게 되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구조성 측만증은 척추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측만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원인이 명확할 때도 있지만 그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 진단합니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80~85% 정도에서 추체(척추뼈)의 변형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대개 10세 이후에 발생하는데 그 이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구조성 척추측만증의 원인으로는
1. 태아시절부터 척추에 이상이 생기는 선천성 척추측만증
2. 신경 섬유종에 의해 생기는 측만증,
3. 뇌성마비, 소아마비, 척추 신경손상으로 인한 신경성 척추측만증,
4. 근육이영양증 등으로 인한 근육성 척추측만증이 있습니다.
측만증은 뚜렷하게 통증 등이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것이지만, 머리와 골반에 대해 척추의 회전변동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어깨 높이가 다르면서 가슴의 늑골이 한쪽으로 돌출되어 있거나 등쪽의 날개뼈(견갑골)의 한쪽이 처지거나 돌출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간단하게 척추측만증을 검사해볼 수 있는 검사법으로 기립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상체를 앞으로 90°가량 굽혔을 때, 척추를 중심으로 대칭이 되지 않고 한쪽 등이 돌출되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립상태에서 (거울 등을 이용하여) 정면을 보았을 때 등이 옆으로 구부려지거나 한쪽 어깨가 높아짐, 골반의 높이가 다를 때, 일단은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측정방법은 X-ray(엑스레이) 사진 등을 사용하여 정밀한 진단을 할 수 있으므로 측만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흔히 자세가 좋지 않거나 한 어깨로 무거운 가방을 오랫동안 들고 다녀서 척추가 휘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측만증은 기능성 측만증이라고 하며 자세를 바로잡는 등 원인을 바로잡으면 교정이 가능합니다.
반면에 척추의 구조 자체에 문제가 있는 척추측만증을 구조성 척추측만증, 특발성 측만증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측만증의 대부분은 구조성 척추측만증이며, 발병원인이 불분명하기에 특발성 측만증이라고 합니다.
측만된 척추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의 휘어짐이 심해져 심장과 폐가 압박을 받게 되면 심폐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척추 자체에는 이상이 없는 기능성 척추측만증
기능성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1. 생활 자세의 이상에서 오거나
2. 질병이나 손상에 의해 다리 길이가 달라서 발생할 수도 있고,
3. 사타구니 관절인 고관절의 이상에 의해서 생길 수도 있으며,
4. 허리디스크(추간판 질환)나 척추의 양성 종양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으며,
5. 우리가 흔히 맹장염으로 알고 있는 충수돌기염이 있을 때에도 한쪽의 복부 근육이 경직되어 생길 수도 있고
6. 정신적 히스테리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성(비구조성) 측만증의 경우는 그 원인을 제거하면 측만증은 사라지게 되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도 거의 없습니다.
척추 자체의 문제로 발생하는 구조성 척추측만증
구조성 측만증은 척추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측만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원인이 명확할 때도 있지만 그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라 진단합니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의 경우 80~85% 정도에서 추체(척추뼈)의 변형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대개 10세 이후에 발생하는데 그 이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구조성 척추측만증의 원인으로는
1. 태아시절부터 척추에 이상이 생기는 선천성 척추측만증
2. 신경 섬유종에 의해 생기는 측만증,
3. 뇌성마비, 소아마비, 척추 신경손상으로 인한 신경성 척추측만증,
4. 근육이영양증 등으로 인한 근육성 척추측만증이 있습니다.
측만증은 뚜렷하게 통증 등이 없기 때문에, 조기발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것이지만, 머리와 골반에 대해 척추의 회전변동이 동반됩니다. 그래서 어깨 높이가 다르면서 가슴의 늑골이 한쪽으로 돌출되어 있거나 등쪽의 날개뼈(견갑골)의 한쪽이 처지거나 돌출되어 있음을 느낍니다.
척추측만증 자가진단법은?
간단하게 척추측만증을 검사해볼 수 있는 검사법으로 기립상태에서 무릎을 펴고 상체를 앞으로 90°가량 굽혔을 때, 척추를 중심으로 대칭이 되지 않고 한쪽 등이 돌출되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립상태에서 (거울 등을 이용하여) 정면을 보았을 때 등이 옆으로 구부려지거나 한쪽 어깨가 높아짐, 골반의 높이가 다를 때, 일단은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측정방법은 X-ray(엑스레이) 사진 등을 사용하여 정밀한 진단을 할 수 있으므로 측만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2012년 6월 25일 월요일
대장암 피하려면 '배변습관' 살펴라
"배변습관을 살펴라"
대장암이 한국 남성을 위협하고 있다.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로 발표된 가운데,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10년 사이 발병률이 2배 이상 증가됐다.
대장암 요인으로는, 서구화한 식습관과 이에 따른 장질환 급증 등을 들 수 있다.
전문의들은 "고지방, 고단백질 식사와 불규칙한 음식 섭취로, 장 속 유해균이 늘어나고 있다"며 "규칙적 식생활,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는 게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변비 포함 배변습관을 잘 살펴,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들은 "대부분 암처럼 대장암도 초기에는 별 증상 없다"며 "그러나, 장 출혈에 따른 빈혈 또는 평소와는 다른 배변 습관이 생기는데, 이럴 경우 즉시 내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일본보다 높은 발병 '심각'..대장 내시경 검사, 제도적 지원 '절실'
대장항문학회는 국내 성인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와 세계 4위에 해당된다고 1일 밝혔다.
학회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6.9명으로 슬로바키아(60.6명), 헝가리(56.4명), 체코(54.4명)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고, 아시아에서는 1위라고 소개했다.
이웃 나라 일본(18위)보다 5명 많은 높은 수치다.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명, 28위), 캐나다(45.4명, 9위), 영국(37.2명, 26위), 독일(45.2명, 10위)보다 한국이 앞질러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성의 경우 10만명당 25.6명으로서, 184개국 중 19번째로 조사됐다.
여성도 영국(25.3명, 20위), 미국(25.0명, 21위), 일본(22.8명, 30위) 등 주요 비교 대상 국가보다 높다.
학회 역시 한국 남성에게 대장암이 급증하는 이유로, 육류 위주의 서구화한 식습관, 지나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을 꼽았다.
다만, 국내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993년 54.8%에서 2008년 70.1%로 크게 높아져 고무적이다.
이는 미국 65%(1999~2006년), 캐나다 61%(2004~2006년), 일본 65%(1997~1999년) 등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학회는 밝혔다.
학회 오승택 이사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은 "대장암 급증에 대해 정부도 인식해야 한다"며 "이는 심각한 수준으로, 국가 차원에서 대장암 조기진단에 필수적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힘줘 말했다.
유창식 섭외홍보위원장(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도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라며 "대장암이 생기는 평균 나이가 56.8세이므로, 50세부터는 적어도 5년에 한 번은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대장암이 한국 남성을 위협하고 있다.
국내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로 발표된 가운데, 대장암 예방과 치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가암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10년 사이 발병률이 2배 이상 증가됐다.
대장암 요인으로는, 서구화한 식습관과 이에 따른 장질환 급증 등을 들 수 있다.
전문의들은 "고지방, 고단백질 식사와 불규칙한 음식 섭취로, 장 속 유해균이 늘어나고 있다"며 "규칙적 식생활,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을 줄이는 게 요구된다"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변비 포함 배변습관을 잘 살펴,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들은 "대부분 암처럼 대장암도 초기에는 별 증상 없다"며 "그러나, 장 출혈에 따른 빈혈 또는 평소와는 다른 배변 습관이 생기는데, 이럴 경우 즉시 내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일본보다 높은 발병 '심각'..대장 내시경 검사, 제도적 지원 '절실'
대장항문학회는 국내 성인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 1위와 세계 4위에 해당된다고 1일 밝혔다.
학회는 9월 '대장암의 달'을 맞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계 대장암 발병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6.9명으로 슬로바키아(60.6명), 헝가리(56.4명), 체코(54.4명)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했고, 아시아에서는 1위라고 소개했다.
이웃 나라 일본(18위)보다 5명 많은 높은 수치다.
대장암 위험국가로 알려진 미국(34.1명, 28위), 캐나다(45.4명, 9위), 영국(37.2명, 26위), 독일(45.2명, 10위)보다 한국이 앞질러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성의 경우 10만명당 25.6명으로서, 184개국 중 19번째로 조사됐다.
여성도 영국(25.3명, 20위), 미국(25.0명, 21위), 일본(22.8명, 30위) 등 주요 비교 대상 국가보다 높다.
학회 역시 한국 남성에게 대장암이 급증하는 이유로, 육류 위주의 서구화한 식습관, 지나친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을 꼽았다.
다만, 국내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993년 54.8%에서 2008년 70.1%로 크게 높아져 고무적이다.
이는 미국 65%(1999~2006년), 캐나다 61%(2004~2006년), 일본 65%(1997~1999년) 등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학회는 밝혔다.
학회 오승택 이사장(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외과 교수)은 "대장암 급증에 대해 정부도 인식해야 한다"며 "이는 심각한 수준으로, 국가 차원에서 대장암 조기진단에 필수적 대장 내시경 검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힘줘 말했다.
유창식 섭외홍보위원장(서울아산병원 외과 교수)도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라며 "대장암이 생기는 평균 나이가 56.8세이므로, 50세부터는 적어도 5년에 한 번은 대장내시경을 받아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2012년 6월 24일 일요일
항균, 정균작용을 하는 구강양치액
구강위생관리를 시행할 때 잇솔질과 같은 물리적인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양치용액을 사용함으로써 쉽게 시행할 수 있고 시간도 절약하며 물리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없는 구강부위에 청결 효과를 도모할 수도 있다. 구강양치액은 상용 양치액과 치료용 약용 양치액의 두 가지가 있다.
상용 양치액은 다음 목적을 위하여 사용한다.
① 잇솔질이나 치실 사용 후 구강 내에 남아 있는 치면세균막을 제거한다.
② 구강 내 상쾌한 맛과 기분을 내게 한다.
③ 구강 내 미생물의 양을 일시적으로 감소시킨다.
④ 구강 내 구취를 제거한다.
상용 양치액은 가정에서 사용하도록 염, 탄산나트륨, 과산화수소, 요오드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물에 타서 구강을 양치하도록 되어 있는 것도 있다. 그러나 과산화수소가 함유된 상용세치제를 장기간 사용 시 black hairy tongue같은 증상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구강 양치액의 성분은 다음과 같다.
① 구강 내 항균 및 정균 작용을 하는 성분
② 향류
③ 당미제
④ 에틸알코올
⑤ 증류수
주로 항균 및 정균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는 암모니움 복합제, 붕산, 벤젠산, 페놀복합제 같은 것들이 있다.
치료용 양치액은 이러한 상용 양치액의 효과에다가 목적하는 구강병을 예방하거나, 구강병을 정지시키는 작용을 한다.
구강 양치액에는 맛을 좋게 하기 위하여 수렴제를 처방하기도 하여 이러한 것들로는 라보리스나 염화아연, 스테라릭아연, 초산, 구염산 같은 것을 쓴다. 알콜은 양치 후 맛을 좋게 하기 위하여 사용하는데 보통 18~26% 정도의 농도로 배합하게 되므로 구강 양치액을 아동에게는 가급적 사용치 않는 게 좋다.
사카린은 단맛을 내기 위하여 사용하며 글리세린을 당미제나 습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구강 양치액 사용 시 거품이 나는 것은 산소가 들어 있기 때문이며 chlorophyl이나 향료를 넣어 구취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구강 양치액을 사용 시 일시적으로 구강 내 세균이 감소하는 효과는 볼 수 있으나, 이는 잇솔질시보다 세균의 감소효과가 낮으며, 세균의 감소를 목적으로 할 때는 잇솔질 후나, 잇솔질 사이의 시기에 구강 양치액 사용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충치를 예방하기 위한 구강양치액으로는 불소용액을 들 수 있다. 적절한 양의 불소를 사용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하고, 인체에는 전혀 부작용이 없음은 이미 입증되어 있고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불소를 이용한 양치용액을 많이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다.
먼저 0.05% 불화나트륨 용액으로 매일 구강 양치를 하는 불소용액 양치법과 0.2% 불화나트륨 용액으로 2주에 한번씩 구강 양치를 하는 불소용액 양치법으로 치아우식을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0.05% 불화나트륨용액과 우식억제 당미제인 10% 자일리톨을 섞은 불소양치용액이 우리나라에서도 시판 중에 있다. 불소용액양치를 매일 시행할 시에 아동들의 충치예방이 30%정도 나타나고 있음은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되고 있다.
또한 치주병 예방을 위하여 구강내 치면세균막을 감소하고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화학요법의 일환으로 클로르헥시딘을 사용할 수 있다. 클로르헥시딘은 세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치면에 오랜 기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치면세균막 억제 효과를 강력하게 나타내기는 하나 구강내 장기간 사용시 구강 상주균의 균형을 파괴하는 등의 부작용을 고려해야 하므로, 일정기간을 정해서만 사용토록 권장하며 건강 치주조직에는 상용으로 사용치 않는 게 좋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구강양치액에는 진한 향이 포함되어 있어서 입안에서 나는 냄새를 덮어버리는 마스킨효과를 내기 때문에 입냄새를 가릴 수 있다. 그러나 입냄새의 원인을 제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구강양치로 인한 입냄새 제거는 일시적일 뿐이며, 근본적으로 치과치료나 내과치료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구강양치액은 이를 닦고 난 뒤나 이를 닦는 시기의 사이사이에 입안을 헹구어 냄으로써 구강내 세균의수를 감소시키고, 충치와 잇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입냄새를 가릴 수 있어서 보조구강위생용품으로 사용이 권장되며, 특히 구강내 감염이 되어 있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사용이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나 한달이상 장기간 계속 사용은 구강내 미생물들의 평형상태를 깸으로써 또 다른 예기치 아니한 질병을 유발할 수도 있기에 가급적 구강이 불결하거나 입안에 염증이 있을시 단기간 사용토록 권장한다.
인공치아이식술 - 임플란트
물이나 산소가 매우 중요하지만 그 중요성을 잃어버리고 사는 것처럼 우리는 흔히 건강을 잃어버리고 나서야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치통의 괴로움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기 어렵고 치아를 상실해서 고생해 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갖고 있는 자연치아의 고마움을 알기 어렵다. 치아상실은 인간에게 항상 있어 왔기 때문에 치아를 수복해 주는 역사는 매우 오래 되었다.
따라서 상실된 치아를 수복하여 심미적, 기능적 그리고 정신적 회복을 얻기 위한 인류의 노력도 끊임없이 계속 되어왔다. 여러가지 이유로 치아가 빠지면 빠진 이를 해 넣기 위해 지금까지는 뺏다 끼었다 하는 가철성 틀니를 제작하여 사용하거나 빠진 치아의 앞 뒤 치아들을 갈아서 씌워 빠진 치아를 보충해 주는 고정성 의치를 해야만 했다.
그렇지만 지금 틀니를 사용하고 있는 모든 환자들이 저마다 한마디씩은 성토할 수 있을 만큼 가철성 틀니의 불편함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식사를 하면서 머리카락 하나도 골라 낼 만큼 민감한 입안에 손바닥 반 만한 틀니가 들어가야 하니 그 고통이란 가히 짐작할 만하다. 또한 치아 하나를 해 넣기 위해서 건강한 옆 치아 두개를 갈아 씌워야만 하는 지금까지의 치료방식에 대해서 과감하게 반기를 드는 환자들도 많다.
“이는 하나 빠졌는데 왜 멀쩡한 이 두 개를 갈아야만 합니까?” 십여년전만 해도 모르는 소리 말라고 웃어넘길 치과의사가 많았지만 이제는 국내에서도 턱뼈에 인공치아를 심는 인공치아 이식술이 보급되고 있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도 평균 수명의 증가와 경제발전에 따른 국민소득의 증가로 새로운 치과 치료술식들이 선보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치아가 빠졌을 때 기능을 회복해 주고 개선시켜주는 치아수복 치료법에 작은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인공치아이식술이란 치아 뿌리처럼 생긴 금속체를 턱뼈에 심어서 단단히 고정되도록 한 후에 그 위에 치아를 만들어서 기능을 하도록 하는 새로운 보철 치료법이다. 인공치아이식술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생체적합성이 탁월한 치근모양의 금속고정체를 턱뼈에 심는 수술과정이 필요하고 그 윗 부분에 자연치아와 유사한 인공치관을 올려주는 보철과정이 있다. 인공치아 이식술을 통하여 틀니 사용시 피할 수 없는 불편함과 고통을 해결할 수 있고 틀니의 금속고리 부분이 보이는 것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심미적으로도 훨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인접해 있는 건강한 치아를 갈아서 씌우지 않기 때문에 자연치아를 건강한 상태로 보존하면서 치아의 기능을 회복해 줄 수 있어서 자연스럽고 편안하여 원래 치아와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유치와는 달리 영구치는 한번 빠지면 다시 나지 않지만 이제는 인공치아이식술이 빠진 영구치를 대신할 수 있다.
그렇지만, 치아가 빠진 경우 누구나 다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장질환, 혈액질환, 내분비 질환 등의 심각한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는 임플란트를 시술 받기가 곤란하고 흔히 조심해야 할 질병들은 고혈압, 당뇨, 골다공증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턱뼈가 지나치게 흡수된 경우도 임플란트를 할 수 없을 때가 많다. X-ray검사와 전신검사, 구강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야만 한다.
임플란트도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조건이나 개개인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 환자의 건강, 저항력, 구강위생상태, 정기적인 검사 및 유지관리 등에 의해서 예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임플란트가 무조건 만능이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하다. 인공치아이식술은 많은 임상경험을 통하여 성공률도 높아지고 안정성도 입증 되었다.
이제는 한국에서도 인공치아이식술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지만 누구나 시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일상적인 치과치료 술식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인공치아 이식술이 많은 장점을 갖고 있지만 시술과정이 복잡하고 정밀한 기술을 필요로 하므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의사에 의해 시술되어져야 하며 장기간의 치료계획하에 치료를 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 의사 모두 인내심을 갖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물놀이 시 콘텍트 렌즈는 빼고 물안경은 필수
안경의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고 색이 들어간 렌즈로 개성 있는 눈을 연출 할 수 있는 소프트렌즈의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렌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각막염, 안구 건조증 등 각종 안구질환에 시달리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지 등에서 세균 감염된 제품을 사용하거나 부주의하게 관리하는 경우 눈의 통증,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저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물놀이가 잦은 여름철은 칼라렌즈 등 소프트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소비자의 눈 건강 보호가 각별히 요구되는 때라고 강조하면서 ‘콘택트렌즈 구매 및 착용 시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콘택트렌즈를 구입할 때에는 안과전문의사의 검사를 받은 후 표시기재 및 유효기간 등 식약청의 허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생리식염수, 크리너, 보존액 또한 식약청이 허가한 제품을 사용하고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착용 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손톱이나 핀셋 등의 기구를 사용하지 말고 손바닥에 떨어뜨린 후 비누, 스프레이 등 이물질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서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 때는 안구 염증 등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콘택트렌즈 착용을 자제하고 물안경을 착용하며 세균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사람이 사용하던 제품을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무리한 힘을 가해 제거하여서는 안되며 무엇보다 사용 도중 충혈 등 눈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안과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식약청은 여름철 콘택트렌즈 사용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콘택트렌즈 구매 및 착용 시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제품 허가여부는 식약청 홈페이지(http://md.kfda.go.kr) 또는 의료기기 전자민원 창구(http://emed.kfda.go.kr)의 제품정보방에 접속하여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모제를 데오드란트나 향수와 함께 사용하지 마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사량이 많은 여름철에 제모제사용 후 바로 햇빛에 노출되거나 데오드란트 또는 향수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 피부발적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제모제를 올바로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제모제는 몸의 과다한 털이나 원치 않는 털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약외품으로 크림, 에어로솔 등의 형태가 있다.
제모제 사용 시 주의사항
1. ‘광(光)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바른 후 햇빛노출 피해야 한다.
: 제모제 사용 후 바로 일광욕을 하면 광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최소 24시간 이후에 일광욕을 하여야 함
2. 데오도란트, 향수 또는 수렴화장수와 동시에 사용은 말아야 한다.
: 데오드란트의 성분과 향수 또는 수렴화장수(Astrigent) 중 알콜 등 성분이 피부 자극 및 발적을 유발할 수 있음
3. 생리, 임신 및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 제모제 성분인 치오글리콜산의 경우 발진, 알레르기 등을 일으킬 수 있고 몸의 호르몬 분비 변화가 심한 임신 또는 모유수유 중인 여성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 생리 중 여성의 경우에도 몸의 호르몬 분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여야 하나, 불가피하게 사용할 경우에는 피부 패치테스트 실시 24시간 후에 부작용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사용토록 한다.
4.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실시하고 정해진 사용법을 준수해야 한다.
: 과거에 제모제로 인한 부작용이 없었더라도 피부는 영양상태, 호르몬 변화, 약물, 스트레스와 같은 변화에 민감할 수 있으므로, 항상 사용 전 패치 테스트 실시를 권장한다.
식약청은 상처, 부스럼, 습진, 기타 염증이 있는 사람이나 남성의 경우 수염 제모 시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제모제 사용 후 가려움증이나 피부 발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직장인 대부분 치과질환 앓아, 치료법은?
20대가 지나면서 직장인의 대부분이 치과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남자의 경우 사회적으로 가장 바쁘고 업무에서 오는 긴강과 과로, 그리고 지속된 스트레스로 치과 질환은 물론 성인병이 자기도 모르게 생길 수 있으며, 여자의 경우도 바쁜 직장 업무와 결혼 후 임신과 출산 그리고 아이들의 뒷바라지에 신경을 쓰다 보면 자칫 본인의 건강에는 소홀하기 쉽게 된다.
10대에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치과 치료를 받았지만 직장 생활이 시작된 후엔 정작 본인의 구강관리에 소홀한 점이 없진 않았을 거라 생각이 되어 직장인에게 가장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구강 질환이나 증상 중 4가지만 알아본다.
◆ 치아우식증(충치)
20대 이후의 성인의 경우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쵸코렛, 비스켓, 사탕, 케익 등)을 점점 멀리 하면서 치아우식증의 발병률은 높지 않으나 10대나 20대 초반에 발생된 충치를 치료하지 않아 충치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충치 치료에는 여러 가지 재료가 사용되는데 우선 충치가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앞니의 경우는 콤포지트 레진 이나 포세린이라 불리는 도자기 성분의 재료가 심미적으로 우수하여 가장 널리 쓰이며, 어금니의 경우는 충치의 크기, 형태 등에 따라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아말감이라는 수복제는 은합금으로 과거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강도가 약하고 변형이 심하여 이차충치를 유발하며, 인체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있고 수명도 짧아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이러한 단점이 거의 없는 금이며 최근 경향은 금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심미적인 단점을 보완한 개량된 콤포지트 레진이 많이 추진되고 있다.
◆ 치경부 마모증(잇몸과 치아 사이가 갈라졌어요)
찬물을 마실 때나 칫솔질을 할 때 잇몸 쪽에서 치아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충치나 잇몸 질환이 원인일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가 마모되어 이가 시린 경우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여 칫솔질 방법을 개선하고 심하게 패여 있는 경우는 치아와 동일한 색깔인 심미적인 수복제를 사용한다.
◆ 잇몸질환(풍치)
잇몸 질환(풍치)은 일반적으로 구강내의 세균에 의해 발병되거나 칫솔질이 소홀하여 생긴 치태나 치석이 원인이며 유전적인 요인이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기인한다.
잇몸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1) 칫솔질을 하고 나서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2)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거나 3)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있고 4) 잇몸이 간질간질하거나 피곤하고 5) 과로 후에 잇몸이 붓고 출혈되는 등이며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잇몸 질환이 이미 시작되었거나 상당히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도 계속 방치하면 치아가 많이 흔들리고 결국은 발치를 해야 된다.
잇몸 질환의 특징은 만성질환이며 심한 통증이 없고 몸의 컨디션에 많이 좌우하므로 방치하기 쉬워 발치 할 확률이 높은 구강 질환이다.
잇몸 질환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그 예방에는 올바른 잇솔질과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들 수 있다. 만일 이미 치주질환이 진행되었다고 생각되면 가능한 빨리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잇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결손치(빠진 치아) 회복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인해 발치 했을 경우 반드시 인공 치아를 해 넣어야 한다.(이를 보철치료라 함) 발치 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되는데 먼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므로 치아의 편측마모가 오며, 치아가 빠져 있는 쪽은 사용하지 않아 기능위축과 잇몸 질환이 발생하여, 상하악 치아간에 교합 장애가 올 수 있다. 아울러 인접 치아와의 접촉은 느슨해져 음식물이 끼고, 빠진 치아 쪽으로는 치아가 쏠려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이차충치가 발생한다.
치과 보철에 사용되는 재료는 크게 두 가지고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앞니에 쓰이는 도자기 성분인 포세린(세라믹)과 어금니에 쓰이는 백금 가금을 들 수 있다. 앞니의 경우는 미관상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종류의 포세린을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사용하지만 어금니의 경우는 기능적으로 우수한 백금 가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금은 인체와의 생리적 적합성이 가장 우수하고 금속이면서도 연성이 있어 대합치의 마모도가 적고, 치아의 강도와 유사하여 이물감도 없고, 변색이나 냄새가 없어 가장 오랫동안 가장 우수한 치과 보철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개량된 포세린을 어금니에 사용하기도 한다.
◆ 직장인을 위한 평상시 치아관리
바람직한 구강위생이란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 즉 충치(이차우식증)와 풍치(치주염)을 예방하여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칫솔질은 하루 3번 식사뒤에 반드시 하고 가능하면 간식후에도 칫솔질을 하며 칫솔질을 할 수 없는 부득이 한 경우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정도라도 하는게 바람직하다.
칫솔의 선택이 중요하다. 치솔은 치솔모가 부드럽고, 치솔의 머리부분은 작으며, 치솔 전체의 모양은 직선형이어서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는 치솔이 좋다.
칫솔질 방법은 치아의 빰쪽은 물론 혀가 있는 안쪽까지 위에서 아래로 즉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비로 쓸어 내리듯이 닦아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꼼꼼하게 닦아낸다. 이때 가능한 3분정도 닦는게 좋은데 모래시계를 이용하여 시간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열심히 닦아도 입안에는 음식찌꺼기가 조금 남아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강내에 있는 세균과 결합하여 프라그라고 불리우는 이끼와 같은 치태상태에서 치석이라는 딱딱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 이 치석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 충치와 풍치를 치과에서 치석제거술에 의해 제거 할 수 있다. 집안도 아무리 매일 청소를 잘 하더라도 일년에 한번 대청소를 하여야 하듯이 구강내도 구강건강을 위하여 함은 평상시 치아관리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10대에는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치과 치료를 받았지만 직장 생활이 시작된 후엔 정작 본인의 구강관리에 소홀한 점이 없진 않았을 거라 생각이 되어 직장인에게 가장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구강 질환이나 증상 중 4가지만 알아본다.
◆ 치아우식증(충치)
20대 이후의 성인의 경우 충치를 유발하는 음식(쵸코렛, 비스켓, 사탕, 케익 등)을 점점 멀리 하면서 치아우식증의 발병률은 높지 않으나 10대나 20대 초반에 발생된 충치를 치료하지 않아 충치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충치 치료에는 여러 가지 재료가 사용되는데 우선 충치가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다르다. 앞니의 경우는 콤포지트 레진 이나 포세린이라 불리는 도자기 성분의 재료가 심미적으로 우수하여 가장 널리 쓰이며, 어금니의 경우는 충치의 크기, 형태 등에 따라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
아말감이라는 수복제는 은합금으로 과거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강도가 약하고 변형이 심하여 이차충치를 유발하며, 인체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있고 수명도 짧아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재료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는 이러한 단점이 거의 없는 금이며 최근 경향은 금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심미적인 단점을 보완한 개량된 콤포지트 레진이 많이 추진되고 있다.
◆ 치경부 마모증(잇몸과 치아 사이가 갈라졌어요)
찬물을 마실 때나 칫솔질을 할 때 잇몸 쪽에서 치아가 시리다고 호소하는 경우는 충치나 잇몸 질환이 원인일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칫솔질로 인해 치아와 잇몸의 경계 부위가 마모되어 이가 시린 경우이다.
치료 방법으로는 우선 칫솔은 부드러운 모를 사용하여 칫솔질 방법을 개선하고 심하게 패여 있는 경우는 치아와 동일한 색깔인 심미적인 수복제를 사용한다.
◆ 잇몸질환(풍치)
잇몸 질환(풍치)은 일반적으로 구강내의 세균에 의해 발병되거나 칫솔질이 소홀하여 생긴 치태나 치석이 원인이며 유전적인 요인이나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기인한다.
잇몸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은 1) 칫솔질을 하고 나서도 입안이 개운하지 않고 2) 차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치아가 시리거나 3)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출혈이 있고 4) 잇몸이 간질간질하거나 피곤하고 5) 과로 후에 잇몸이 붓고 출혈되는 등이며 이러한 증상을 보이면 잇몸 질환이 이미 시작되었거나 상당히 진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도 계속 방치하면 치아가 많이 흔들리고 결국은 발치를 해야 된다.
잇몸 질환의 특징은 만성질환이며 심한 통증이 없고 몸의 컨디션에 많이 좌우하므로 방치하기 쉬워 발치 할 확률이 높은 구강 질환이다.
잇몸 질환도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그 예방에는 올바른 잇솔질과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들 수 있다. 만일 이미 치주질환이 진행되었다고 생각되면 가능한 빨리 치과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잇몸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결손치(빠진 치아) 회복
충치나 잇몸 질환으로 인해 발치 했을 경우 반드시 인공 치아를 해 넣어야 한다.(이를 보철치료라 함) 발치 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기게 되는데 먼저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게 되므로 치아의 편측마모가 오며, 치아가 빠져 있는 쪽은 사용하지 않아 기능위축과 잇몸 질환이 발생하여, 상하악 치아간에 교합 장애가 올 수 있다. 아울러 인접 치아와의 접촉은 느슨해져 음식물이 끼고, 빠진 치아 쪽으로는 치아가 쏠려 치아 사이가 벌어져 이차충치가 발생한다.
치과 보철에 사용되는 재료는 크게 두 가지고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앞니에 쓰이는 도자기 성분인 포세린(세라믹)과 어금니에 쓰이는 백금 가금을 들 수 있다. 앞니의 경우는 미관상 보기 좋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종류의 포세린을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라 사용하지만 어금니의 경우는 기능적으로 우수한 백금 가금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금은 인체와의 생리적 적합성이 가장 우수하고 금속이면서도 연성이 있어 대합치의 마모도가 적고, 치아의 강도와 유사하여 이물감도 없고, 변색이나 냄새가 없어 가장 오랫동안 가장 우수한 치과 보철물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개량된 포세린을 어금니에 사용하기도 한다.
◆ 직장인을 위한 평상시 치아관리
바람직한 구강위생이란 입안에 발생하는 질환, 즉 충치(이차우식증)와 풍치(치주염)을 예방하여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칫솔질은 하루 3번 식사뒤에 반드시 하고 가능하면 간식후에도 칫솔질을 하며 칫솔질을 할 수 없는 부득이 한 경우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정도라도 하는게 바람직하다.
칫솔의 선택이 중요하다. 치솔은 치솔모가 부드럽고, 치솔의 머리부분은 작으며, 치솔 전체의 모양은 직선형이어서 구석구석 잘 닦을 수 있는 치솔이 좋다.
칫솔질 방법은 치아의 빰쪽은 물론 혀가 있는 안쪽까지 위에서 아래로 즉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비로 쓸어 내리듯이 닦아 치아 사이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꼼꼼하게 닦아낸다. 이때 가능한 3분정도 닦는게 좋은데 모래시계를 이용하여 시간을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열심히 닦아도 입안에는 음식찌꺼기가 조금 남아 있기 마련이다.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강내에 있는 세균과 결합하여 프라그라고 불리우는 이끼와 같은 치태상태에서 치석이라는 딱딱한 물질로 변하게 된다. 이 치석은 독성이 강한 물질로 충치와 풍치를 치과에서 치석제거술에 의해 제거 할 수 있다. 집안도 아무리 매일 청소를 잘 하더라도 일년에 한번 대청소를 하여야 하듯이 구강내도 구강건강을 위하여 함은 평상시 치아관리를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좋은 생활습관만 골라골라… 당뇨 위험 80% 낮춘다
생활습관 개선이 만성질환에 특효약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고, 건강식을 섭취하고, 금연하고,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등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가진 성인을 11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제2형 당뇨병(성인 당뇨병) 발병 위험이 80%나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폐 및 혈액 연구소(NHLBI), 미국 암협회, 미국 은퇴자협회(AARP) 등의 기관이 공동으로 조사했고, 내과학 회보에 최근 보고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표된 몇 편의 논문들에서 식사 습관, 흡연 정도, 알코올 섭취량, 운동량, 체중 등의 요소들과 제2형 당뇨병과의 상관 관계가 밝혀져 왔었다. 즉, 더 많이 운동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당뇨병의 발병을 늦출 수 있다는 것.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복합적인 생활습관의 변화가 동반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성인 남자 11만4996명과 성인 여자 9만2483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어떤 방식으로 생활습관 위험인자들이 조합돼 있어야 당뇨병에 악영향을 끼치는지 11년 동안 분석했다. 분석 대상자의 연령은 50세에서 71세까지였으며, 연구 초기단계에서는 대상자 중 누구도 당뇨병이나 암, 심장질환 등의 병력이 없었다.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들로부터 거주지 정보, 식습관, 체중 뿐만 아니라 흡연 정도, 알코올 소비량, 운동량 등과 같은 정보들을 수집했다. 그리고 11년 후 참가자들이 얼마나 많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11년 동안 남성은 9.6%, 여성은 7.5%가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연구 초기 단계의 데이터들로 연구팀이 생활습관요인과 당뇨병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최선의 생활습관 요인이 조합된 사람들의 경우, 최악의 생활습관이 조합된 사람들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8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당뇨병에 영향을 끼치는)생활습관 요인들은 몇 가지가 복합적으로 결부돼 있을 때 당뇨병 발병 위험을 효율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5일자로 보도했다.
그릇 색깔만 바꿔도 살 빠지는 효과!
앞으로 살 빼기 위해 음식을 덜 먹고 싶다면 떡볶이는 파랑색 그릇에, 카레는 보라색 그릇에 먹는 등 음식과 그릇색깔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
음식의 색과 대조되는 색의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어야 덜 먹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테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음식의 색과 대비되는 색의 그릇인 경우, 섭취량 20%나 줄어
미국 코넬 대학 식품-브랜드 연구소(Food and Brand Lab)의 브라이언 원싱크(Brian Wansink) 박사는 음식을 그 음식이 지닌 색과 대조적인 색의 그릇에 담아 먹는 것이, 음식의 색과 비슷한 색의 그릇에 담아 먹을 때 보다 20% 정도 음식을 덜 먹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60명의 파티 참석자들에게 뷔페 테이블을 차려놓고 한 테이블에는 토마토 소스를 가미한 파스타를, 다른 쪽 테이블에는 크림 소스를 가미한 파스타를 올려 놓았다. 실험참가자들에 흰 접시 또는 빨강색 접시를 주고 두 테이블 중 한 곳으로 안내해 음식을 담게 했다. 그 결과 파스타의 소스색깔과 대조적인 색의 접시에 담은 사람이 소스색깔과 같은 색의 접시에 담은 사람보다 17~22% 정도 덜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이언 원싱크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음식의 색이 그릇의 색과 너무 대조적이어서 음식이 돋보이게 되어 음식의 양을 ‘의식’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즐거운 산행, 야생 독버섯 섭취 주의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비가 많고 기온이 높아 산에 야생버섯이 많이 자라는 요즘, 건강을 위한 산행이나 곧 다가오는 추석 성묘 길에 야생 독버섯 채취나 섭취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올해는 비가 많이 오고 땅에 습기가 많아 버섯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으므로 다양한 야생버섯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버섯 서식 환경은 습기가 많고 기온이 20~25℃에서 주로 서식하며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발견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 약 1,500여종 중 주요 식용버섯은 송이, 능이, 표고버섯 등 20여종에 불과하고,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 90여종의 많은 독버섯이 함께 자라고 있으며, 그 이외 많은 버섯은 식용 가능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실정이다.
일부 독버섯은 식용버섯과 모양이나 색깔이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구별하기가 힘들다. 야생버섯을 섭취하고자 할 때에는 버섯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고, 야생버섯은 가급적이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빛깔이 화려하고 진하다 ▲냄새가 고약하거나 나쁘다 ▲끈적끈적한 점질이 있거나 즙액이 있다 ▲맛이 맵거나 쓰고 자극적이다 ▲은수저 색깔을 변화시키다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다 등의 내용은 독버섯에 대해 대표적으로 잘못 알려진 상식이다.
독버섯을 섭취했을 경우, 대개 30분에서 12시간 안에 두통, 구토, 발진,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119에 신고하고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보건소에 신고할 때에는 조리 후 남은 버섯이나 섭취한 버섯을 가지고 가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약청은 8월말부터 9월에 비가 자주오고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므로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의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식중독 발생 시에는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복부 통증 유발하는 요로결석, 여름에 더 주의해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4년간(2006~2010년) ‘요로결석증’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22만2천명에서 2010년 24만7천명으로 4년간 약 2만5천명이 증가(11.4%)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2.7%로 나타났다. 총 진료비는 2006년 1,111억원에서 2010년 1,554억원으로 4년간 약 443억원이 증가(39.9%)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8.8%로 나타났다.
여성보다 남성이 약 2배 많아
요로결석의 성별 점유율은 2010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64.4%, 여성이 35.6%로 남성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진료인원이 3.3%, 여성 진료인원이 1.8%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남성과 여성의 격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요로결석의 진료인원을 월별로 분석해 본 결과 기온이 높은 7~9월에 진료인원이 많았으며, 특히 8월에 연중 최고 수치를 기록하였다. 각 월별 5개년 평균 수치를 구하여 비교해 보면 요로결석은 매월 평균 28,382명이 진료 받았으며, 8월에는 33,142명이 진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을 기준으로 겨울철(11~12월, 1~2월) 진료인원이 약 2만6천~2만9천명인데 반해, 여름철(6~9월) 진료인원은 약 3만1천~3만6천명으로 계절별 격차를 보인 것을 볼 때 “요로결석은 기온에 영향을 받는다”고 추정할 수 있다.
요로결석의 연령별 분석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40대(24.4%)가 가장 많았으며 50대(23%), 30대(19.9%)의 순으로 나타났다.
20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연령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며, 7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도 점유율이 낮아, 요로결석은 주로 30~50대(67.3%)의 중년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별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남성이 40대 > 30대 > 50대의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이 50대 > 40대 > 60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특히 30대에서 급증하여 여성보다 진료인원이 약 2.8배 많아 성별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요로결석이란 무엇인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이로 인해 복부에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 구역, 구토, 요로 감염, 신부전증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통증은 갑자기 나타나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되다가 사라진 후 또다시 나타나는 간헐적인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흔하며, 대개는 통증이 매우 심하여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는 가장 중요한 발병 원인은 수분섭취의 감소이다. 수분의 섭취가 감소하면 요석결정이 소변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요석 형성이 증가하게 된다.
요로결석이 여성보다 남성이 많은 이유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호르몬이 요중 수산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남성이 여성보다 요로결석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온도와 계절이 요로결석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소변이 농축되고,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비타민 D의 형성이 증가되어 요로결석 생성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물’
수분 섭취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요로결석은 재발 확률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요로결석 환자는 식이조절과 충분한 수분섭취를 가장 신경 써야 하며, 특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여름철에는 수분 섭취량을 더욱 늘리는 것이 좋다.
염분의 과다섭취는 칼슘뇨를 유발하므로 제한해야 한다. 수산이 포함된 시금치, 땅콩, 초콜릿, 홍차 등의 섭취도 제한된다. 또한, 단백질은 요로결석의 잘 알려진 위험 인자이므로 단백질 섭취 역시 제한해야 한다.
그러나 요로결석 환자에서 칼슘 섭취의 제한은 오히려 결석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으므로 따로 제한두지는 않는다. 구연산은 결석 형성을 억제하는 성분이므로 오렌지, 자몽, 귤 등 시큼한 과일과 오렌지주스 등을 평소에 섭취하면 좋다.
방광염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
방광염 환자 10명 중 9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염은 요도 주위와 회음부에 상주하는 대장균과 같은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에 들어와서 생기는 질병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광염 진료환자가 2006년 120만명에서 2010년 143만명으로 연평균 4.5% 증가해 환자수는 크게 늘지 않았지만 2010년을 기준으로 보면 93.6%가 여성을 차지해 성별 편차는 크게 나타났다고 16일 전했다.
지난 5년간 여성 진료환자의 연령대별 추이를 보면 여성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2006년 4693명에서 2010년 5509명으로 연평균 4.1% 증가했다. 특히, 80대 이상 여성은 2006년 3618명에서 2010년 5342명으로 연평균 10.2%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여성은 해부학적으로 요도가 남성보다 짧고 회음부나 질 입구에 균이 형성될 경우 방광까지 감염 될 확률이 높다. 남성의 경우에는 요도가 외부로부터의 세균침입이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균성 감염보다는 다른 장기 질환에 의한 것(급성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농양)과 요도협착 등에서 방광염이 잘 발생한다.
치료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증상초기에 경구 항생제를 먼저 복용하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편하며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3~7일간의 치료에 비해 재발율이 높고 장내, 질, 회음부 등 원인균들의 집락 형성을 제거하지 못하는 단점도 있어 3일 간 항생제 치료를 할 수도 있다.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 자주 보는 습관을 기른다. 또 소변을 보고 싶을 때에는 참지 않으며, 성행위 전에 성기 주위를 씻고 성교 후에 소변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여성의 경우 대소변을 본 후 화장지로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도록 한다.
관리를 해도 재발이 잦다면(6개월간 2회 이상) 의사의 처방에 따라 예방목적으로 항생제의 정기적 복용이 필요 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 배뇨 시 따갑다.
- 자주 소변이 마렵다.
- 소변이 금방 나올 것 같은 느낌
- 소변에서 냄새가 나고 색깔이 흐릴 때
- 자주 소변이 마렵다.
- 소변이 금방 나올 것 같은 느낌
- 소변에서 냄새가 나고 색깔이 흐릴 때
2012년 6월 22일 금요일
백내장을 예방하려면 채소를 사랑해라
채식을 많이 먹고 육식은 줄이는 식습관이 심혈관계뿐 아니라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폴 앱플비 박사는 "육류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높으며, 반면에 채식주의자는 육식을 선호하는 사람들에 비해 백내장 발병률이 30%이상 낮았다."고 밝혔다.
백내장이란?
백내장이란 눈 속의 수정체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노안이나 다른 안과 질환과 마찬가지로 활성 산소에 의한 조직의 손상이 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흡연이나 자외선, 당뇨병은 백내장의 위험 요인이며,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백내장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진은 채식주의자 또는 동물성 식품을 전혀 먹지 않은 비건(Vegan)를 포함한 40세 이상의 27,670명 자료를 통해 식습관과 백내장의 관계를 약 15년간 조사했으며, 이 기간 동안 약 1,500명이 백내장에 걸렸다.
조사 대상자를 육류 섭취량이 많은 사람, 중간인 사람, 적은 사람,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 채식주의자, 완전채식주의자(Vegan) 총 6개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백내장 발병과 가장 강한 연관성을 보인 요인은 육류 섭취량이었다.
육류 섭취량을 줄였을 때 확연하게 백내장 발병률의 감소로 이어졌으며, 백내장 발병률이 가장 높았던 그룹은 육류 섭취량이 하루에 100g이상으로 가장 많이 육류를 섭취한 그룹이었다.
또한 하루 50~99g정도 육류를 섭취하는 그룹은 육류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에 비해 백내장 발병률이 4% 낮았으며, 50g 미만 섭취한 그룹은 15%, 생선을 많이 먹는 그룹은 21%, 채식주의자들은 30%, 절대채식주의자는 40%가 더 낮았다.
연구자는 "이 결과는 육식이 백내장을 촉진한다는 결과는 아니며, 특히 고령자에게 단백질은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이므로 단순히 육류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생선이나 콩 등을 포함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 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지난 3월 23일에 발표했으며, CBN News 등에 9일 게재 되었다.
적게 먹는 사람이 더 똑똑하다?
적게 먹는 것은 몸매 관리뿐 아니라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과학자들은 소식(小食)이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건강 증진 효과를 명확히 규명하는 데에는 난항을 겪어 왔다.
이에 로마 성심가톨릭대학(Catholic University of the Sacred Heart)의 지오밤바티차 파니(Giovambattista)박사는 CREB1이라 불리는 단백질에 주목했다. CREB1 단백질은 기억과 학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 실험에서 쥐가 CREB1 단백질이 생산 가능한 경우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학습을 증진시키고 뇌에서 생산되는 CREB1 단백질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서 쥐는 평소 섭취하는 칼로리의 25~30% 줄였는데, 이는 사람에 있어 하루 600 칼로리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음식 중 커피가 체내의 CREB1 단백질의 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키나와의 인구 10만 명 당 100세 이상의 노인수가 가장 많은 이유는 이번 연구에서 설명이 가능하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배가 80% 정도 불렀을 때까지만 식사를 하는 ‘하라하치부(hara hachi bu)’라는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소식 습관이 활성산소의 수를 감소시켜 심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지오밤바티차 파니 박사는 이번 연구가 식사량이 뇌 건강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규명한 첫 번째 연구이며 뇌 순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관련 의약품 계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또 “평소 섭취하는 칼로리의 25~30%만을 줄여도 뇌 기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예를 들어 식사 후 먹는 케이크과 같은 후식을 줄이면 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됐다.
2012년 6월 21일 목요일
이혼하면 남자 수명 짧아진다고?
배우자와의 사소한 말다툼으로 이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하라. 이혼이 흡연, 비만, 음주와 같이 조기 사망의 주요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University of Arizona) 연구팀이 11개국 650만명이 관여된 32편의 논문들을 비교 분석하여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혼한 사람은 결혼한 사람에 비해 조기사망 위험이 2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이 조기사망에 끼치는 영향은 일 15개비의 담배 흡연,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과체중과 같이 이미 잘 알려진 건강의 공적(公敵)들과 그 위험요소가 유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조기사망의 위험은 남녀 차이가 있었는데, 이혼한 남성은 기혼 남성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31% 높은 반면, 이혼한 여성은 기혼 여성에 비해 18% 높아 전반적으로 남성이 이혼에 따른 악영향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서 조기 사망은 연구기간 동안 사망한 것으로 정의됐다. 연구가들은 이혼의 영향만을 고려하기 위해 참가자들의 연령, 흡연, 체중, 건강 상태를 통계적으로 조절했다.
하지만 연구가들은 이번 연구가 이혼이 건강에 항상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연구가들에 따르면 이혼한 사람의 대부분은 매우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그들 중 75%는 재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이혼 후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혼한 사람의 약 10%가 또 다른 인간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고 외로움을 느끼며 체중증가, 수면장애, 만성 우울증을 겪었다. 이혼으로 인한 수면장애와 우울증은 보다 심각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우울증은 심장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연구가들은 여성에 비해 남성의 조기 사망률이 높은 것이 남성의 평균수명이 여성보다 낮기 때문인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일반적으로 가정의 건강계획을 여성이 세우기 때문에 이혼한 남성이 더 취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즉, 주로 여성이 병원방문 계획을 세우거나 식단을 조절하기 때문에 이혼한 남성은 기혼일 때에 비해 병원 방문 횟수가 적어지거나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를 과도하기 섭취할 수 있다. 포화지방이 많은 육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장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심리과학협회 학술지 '심리학조망(Perspectives on Psychological Science)'에 게재됐으며, USA Today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레스 받았나요? 엄마와 통화하세요! 스트레스가 완화됩니다.
엄마들은 배가 고프면 밥을 차려주고, 슬플 땐 위로해 주고, 성공을 했을 땐 박수 쳐 준다. 그 밖에도 엄마는 자녀들에게 정서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그 어떤 행동보다 엄마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특효약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엄마의 목소리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줄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관련된 신체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준다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 결과, 엄마와 전화로 대화하거나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할 때, 급격한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코티솔(cortisol)의 수치가 감소하고 욕구 및 만족과 관련된 호르몬인 옥시토신(oxytocin)의 수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글이나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화는 효과가 없었다.
미국 위스콘신 대학(the University of Wisconsin) 연구팀은 엄마 목소리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7~12세 사이의 64명의 소녀들로 하여금, 처음 보는 어른들 앞에서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게 한 후 소녀들을 4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이때 참가자들 중에서 심각한 가정 문제를 겪고 있는 소녀들은 제외시켰다.
그룹1은 엄마와 전혀 대화하지 않았고, 그룹2는 전화를 통해, 그룹3은 직접 대화를 할 수 있게 했으며, 그룹4는 컴퓨터 메신저를 통해 엄마와 대화하게 했다. 그 결과, 엄마와 직접 대화하거나 전화를 통해 대화한 소녀들에게서 안정 상태에 있을 때 분비되는 옥시토신 호르몬 수치가 증가했다. 하지만 컴퓨터 메신저를 통해 대화한 소녀들에게서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를 주재한 위스콘신 대학의 인류학자 레슬리 셀쳐(Leslie Seltzer) 박사는 엄마와의 대화가 주는 진정 작용은 특정 단어보다는 엄마 목소리의 친숙한 음성, 리듬, 억양에 기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메일, 문자메시지, 메신저가 보편화된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번 연구는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것은 문자메시지나 메신저가 아니라 인간의 목소리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진화와 인간행동’(Evolution and Human Behaviour) 저널에 최근 발표됐으며 ABC뉴스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눈 보호하는 선글라스, 검정색보다는 갈색이 유리
예전보다 훨씬 대중화된 선글라스, 단순 멋 내기 용도가 아닌 평상시 눈 보호를 위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그렇다면 눈을 보호하는 선글라스는 어떤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 디자인 보다, UV 마크 먼저 확인해야
여름철, 햇빛이 강해지면서 자외선 등 유해 광선이 눈에 직접적으로 닿을 경우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시키기 쉽다. 따라서 선글라스 렌즈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선글라스 렌즈는 자외선이나 적외선 등 유해광선을 차단하고 사물의 모양이나 형상을 최대한 왜곡시키지 않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선글라스 구매 전, 반드시 렌즈 표면에 자외선을 차단시킨다는 뜻의 UV 마크 표시가 있는지 꼼꼼히 확인해봐야 한다.
◆ 무조건 짙은 색상의 렌즈보다 회색이나, 갈색계통이 좋아
흔히들 선글라스 렌즈의 색상이 진할수록 자외선이나 유해한 빛을 많이 차단해 줄 것이라고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사실은 렌즈 색상의 진한 정도와 자외선 차단과는 무관하다. 오히려 짙은 검정색의 선글라스 렌즈는 색상이 너무 어두워 사물의 구별을 방해하고 동공을 확장시켜 과도한 유해광선 흡수를 유발하여 눈에 더 해롭다.
따라서 색상이 너무 진한 렌즈 보다는 75~80% 정도의 회색이나 갈색계통의 렌즈를 권장한다. 특히 갈색 렌즈는 빛이 잘 흩어지는 청색 빛을 여과 시키는 기능이 우수해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 장소에 따른 알맞은 선글라스 착용이 중요!
선글라스는 휴양지뿐만 아니라 골프나 심지어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할 정도로 사용 범위가 확대됐다. 그러나 무엇보다 장소와 상황에 따른 알맞은 선글라스 착용이 중요하다.
일조량이 많은 여름철 해수욕장이나 야외수영장에서는 렌즈 크기가 큰 오버사이즈의 선글라스를 권장한다. 렌즈가 크면 클수록 눈으로 직접 들어오는 햇빛 양을 최소화 시켜주기 때문이다.
니콘 안경렌즈를 판매하고 있는 (주)에실로코리아의 아노 듀퐁 마케팅 팀장은 “최근 선글라스는 패션이 아닌 눈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템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며 “니콘의 트랜지션스와 같은 변색 렌즈는 자외선 차단으로 눈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는 선글라스 대용으로 착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밝혔다. 변색 렌즈란 자외선의 양에 따라 렌즈의 색상이 빠르게 변하면서 UV 차단은 물론 실내외 어디에서건 사용이 가능한 렌즈를 말한다.
2012년 6월 13일 수요일
민낯도 자신있게~ 해골마사지!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10화의 화제는 "민낯도 자신있게~ 해골마사지!" 입니다.
여러분은 민낯에 얼마나 자신이 있으세요?
저는 화장만 지우면 자신감 상실...
노메이크업으로는... 밖에 나가기도 싫어요 ㅋ
그런데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민낯으로도 자신있게
외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네요 와우~
비결은 바로 해골마사지랍니다 ??? 그게 모지???
8월 1일 월요일 밤 11시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에서 확인해 보세요^^
2012년 6월 12일 화요일
박문재 박사 의학 상식 수퍼박테리아편
박문재 박사 의학 상식 수퍼 박테리아편
수퍼 벅(박테리아)은 일종의 균 종류로 인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이 균을 죽이는 항생제가 없으므로 발효되어 많이 퍼져 나갈수 있다.
항생제 면역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면역학적 큰 문제가 될 수있어 의료계에서 관심있게 관찰하고 있는 균이다.
지금 현제는 인도에서 시작 캐나다, 미국의 몇 군데 일리노이주, 메사츄세스,캘리포니아 주에서 발견된 예가 있으나 아직 널리 퍼지지는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은 미국에서 이 균을 배양해서 새로운 항생제를 만들거나 기존의 항생제를 여러가지 복합해 투약을 하면 제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수퍼 박테리아가 생긴것은 처음이 아니고 결핵균(폐결핵균)이 항생제에 잘 듣지않는 경우로 3-4가지 약을 합해서 써야만 하는 결핵균이 나온 경우도 있다. 결핵균은 특히 중국,북한에 많이 전염되어 있어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다.
지금 의학계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 있다
2012년 6월 11일 월요일
[OkdabMedia] 新건강보감 김정기(통풍)
안녕하셨나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입니다. 신건강보감은 우리가 흔히 알아왔거나 누구나 앓게될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한 한의학 치료법과 예방법 식이요법에 대해 쉽고 자세히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날씨가 굉장히 더워졌어요. 하지만 이렇게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지 발가락 마디마디나 무릎, 손목같은 곳에 바람만 불어도 통증을 느끼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바로 통풍이라는 질환인데요 통풍,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정확히 어떤 병인지 궁금하시죠? 오늘, 김정기 박사님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볼게요.
[OkdabMedia] 新건강보감 김정주(복부비만)
안녕하셨나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입니다. 신건강보감은 우리가 흔히 알아왔거나 누구나 앓게될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한 한의학 치료법과 예방법 식이요법에 대해 쉽고 자세히 알려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옛날에는 불룩하게 나온 배가 후덕한 인격이라고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의학이 발달함에 따라 비만 특히 복부비만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미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건강의 척도라고도 알려진 복부비만에 대한 이야기, 오늘 건강보감에서 나눠볼까 합니다. 도움 말씀 주시기 위해서 김정주 박사님 함께 하셨습니다.
비만예방 플래쉬 애니메이션 "별이의 일기"
이번 동영상은 서구화된 식사습관과 운동부족 등으로 소아비만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주교육지원청 학교보건담당이 자체 제작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별이의 일기'이다.
이 동영상은 '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비만으로 인한 고민을 털어 놓고, 나레이터의 설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 수칙을 알려주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동영상 자료는 박종미 학교보건담당이 시나리오, 더빙, 그림 등 플래쉬 에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했다.
2012년 6월 10일 일요일
진실을 나누면 희망이 보입니다(암환자에게 말기라는 사실, 알릴 것인가?)
본 프로그램은 환자에게 말기 암 사실을 알리는데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여 환자와 가족이 함께 고통을 극복하고 남은 시간동안 좀 더 편안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드림으로써 말기 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 이교육자료는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Grant 0710420-1)으로 개발되었습니다.
- 연구비지원:보건복지부
- 개발기관 : 국립암센터
- 개발자 : 윤영호
- 개발년도 : 2008년 1월
BS건강보감 - 04 간과 피로
간이 피로하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
- 짜증이나 화를 잘 낸다.
- 항상 피곤하다
- 겁이 많다. 결벽증이 있다.
- 눈꺼풀이 잘 떨리고 눈이 쉽게 충혈 된다.
- 멍이 잘 들고 오래 간다.
- 감기를 자주하고 오래 간다.
-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붉어진다.
- 뒷목과 어깨가 뻣뻣하다.
- 옆구리가 자주 결린다. 쥐가 잘 난다.
- 손발톱이 건조하거나 윤기가 없다.
- 변비가 심하다. 치질이 있다.
- 찬 것을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잘한다.
대구 산부인과 전문 효성병원-케겔운동(Kegel exercise)
출산, 노화로 약해진 골반근육 강화와 질의 탄력성을 회복시키는 케겔운동(Kegel exercise)은 요실금치료와 예방, 성기능 개선과 불감증(성감향상)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산부인과 전문의와 함께 배워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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