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6일 금요일

올 여름 피톤치드로 건강하세요!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요즘, 일상은 짜증나지만 잠시 눈을 감고 산림이 우거진 울창한 숲을 생각하면 더위가 한 풀 꺾이는 듯하다. 여름 피서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 녹음 짙은 숲에서 피톤치드를 한껏 마시면서 건강한 휴식을 보내는 것을 어떨까?

피톤치드란?

우리가 숲 속에 들어갔을 때 시원한 냄새가 풍기는 것이 바로 피톤치드이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분비하는 일종의 천연 항생물질이다. 피톤치드에는 항균 효과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완화 효과, 면역기능 향상효과, 중추신경 안정 효과, 탈취 효과 등이 있다. 숲에는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 우리 몸에 이로운 물질들이 있는가 하면 녹색으로 인한 정신적 해방 효과도 있다.

건강하게 피톤치드 마시기

피톤치드는 7, 8월에 최대치를 보이므로 초여름이 산림욕하기에 가장 좋고, 기온이 최고로 올라가는 때와 해가 뜨는 오전 6시쯤에 가장 활발히 발산되므로 하루 중 오전 10∼12시가 산림욕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또 바람이 불면 공기 중에 있던 피톤치드가 바람에 날려 쉽게 사라지므로 바람 부는 날보다는 바람이 없을 때가 더 낫다. 산림욕 하기에 적당한 장소로는 활엽수보다는 침엽수가 울창한 곳이 좋으며, 숲 가장자리에서 100m 이상 들어간 산 중턱이 좋다. 산림욕을 할 때에는 헐렁한 반팔, 반바지 차림이 효과적이다. 짙은 화장을 하거나 향수를 뿌리지 말고 가급적 맨얼굴로 최소 3시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피톤치드, 단시간에 효과 보기는 어려워

피톤치드는 항생제처럼 병원균을 단기간에 죽이는 강력한 것이 아니고 비교적 약한 억제 물질에 불과하기 때문에 삼림욕은 장기적으로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수풀 속에 들어가지 않고도 삼림욕 효과를 즐길 수 있도록 피톤치드 성분을 추출해 만든 각종 방향 제품과 기기들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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