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9일 화요일

박문재 의학상식 척추 디스크편


박문재 박사의 의학상식 - 척추 및 목 디스크
(롸체스터 미시간=미시간 코리언 타임즈) David shin 기자=
포유 동물 중 네발로 걷는 동물은 척추 문제가 잘 생기지 않지만 두발로 걷는 인간은 중력으로 인해 척추에 힘이 가해짐으로 척추 질환이 많이 발생한다.
척추는 크게 경추(목뼈),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로 나눌 수 있는데 보통 경추와 요추에 문제가 많이 생긴다. 척추와 척추 사이에는 디스크가 있는데 이것은 고무성질을 가진 탄력성 있는 물질로서 몸을 전후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작용을 한다.
해부학적으로 보면 요추 사이 사이에 노란 신경이 나와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하체에 신경 신호를 보내 하체가 움직이게 명령한다. 그러므로 척추에 문제가 오면 신경통 즉 좌골 신경통이 발생하고 경추(목뼈)의 경우, 손팔의 관절염이 발생된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심한 경우는 경추 윗부분 두개골과 (1번) 경추 사이가 어긋나서 척추신경을 압박해서 오는 현상으로 심하면 마비가 되는 경우도 있다.
대개 자동차 사고 등 비정상적인 충격에 의해 디스크가 빠져 나와 신경을 눌러 통증이 오는 경우는 수술을 통해 신경압력을 완화시키는 치료 방법이 있다. 교통사고로 인해 뼈와 뼈사이의 디스크 (고무 작용의 물질)이 튀어 나와 뼈와 뼈사이가 좁아지고 그로 인해 신경이 압박을 받아 신체부분의 마비 또는 통증, 요통이 생긴다.
요추의 통증은 교통사고 및 무거운 물건을 들때 생길 수 있는데 디스크가 이완되고, 그 이완된 디스크가 직접 신경을 압박해서 나올 수 있는 현상이다. 교통사고나 노화 현상, 칼슘으로 인한 염증이 생겨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의 경우 갱년기 후에 골다공증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칼슘의 섭취량이 부족해서 골다공증이 발생하고도 제때 치료를 하지 않아 요추가 줄어들고 뼈와 뼈사이가 좁아지므로 그 속에 있는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 것이다. 골다공증은 충분한 칼슘 섭취와 운동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치료 방법으로는 통증약 복용, 소염제, 수술, 물리치료가 있다. 좁아진 척추와 척추에 스쿠루를 이용해 사이를 넓히고 고정하는 직접 수술방법이 있다. 결과적으로 100%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서 가능하면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다.
요즈음 치료법은 척추와 척추사이에 주사기로 플라스틱을 주입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도 완벽하지는 않다. 척추에 통증이 발생하면 초기에 의사를 만나 X-Ray , MRI 를 통해 어느 부분의 신경이 압박되어 있는지를 발견한 후에 약물치료, 물리 치료요법을 받을 것을 권한다.
물리치료 방법 중량을 이용해 척추와 척추 사이를 넓혀 자연적으로 디스크가 제자리에 들어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제일 쉽고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수술을 통해 금속을 넣어 고정시키는 수술은 약 70 %는 성공하나 30%는 재발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재발하는 경우에 정형 외과에서 재수술 하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어려운 수술이 될 수 있다.
침과 한약은 많은 도움이 되지않고오히려 부작용이 일으킬 수 있다. 카이로 프랙틱은 척추의 굴곡을 바로 잡기위한 것이므로 척추 신경 통증에는 물리 치료요법이 더 효과적이다. 치료를 제때 하지않아 신경이 죽은 후에는 마비가 오는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 치료해야 한다.
한국인으로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한 어경홍 원장은 척추신경 압박치료 전문으로 현재 롸체스터 시에서재활 물리 치료센터를 운영, 진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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