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100세 시대..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젊게 살자.. 여기에 포스팅되는 내용들중 광고성 내용이나 전문적인 의학적 결과가 나오지 않은 정보도 있으니 참고용으로 생각하세요. 정말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분들은 꼭 전문의와 상담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012년 9월 20일 목요일
다이어트 요리사가 되세요!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 섭취법의 기본 세 가지는 ①기름 사용은 피하되 필요 시 최소한의 기름을 사용할 것 ②혈당 상승을 높이는 설탕의 첨가를 피할 것 ③염분 섭취를 최소화 할 것 등입니다.
즉, 최대한 양념의 사용을 자제하되 음식 원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조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생 야채샐러드를 먹고, 아무 양념도 돼있지 않은 생 두부나 데친 두부를 먹고, 기름에 무쳐내지 않은 삶은 나물만 먹는다면 아마도 자극적인 식문화에 익숙해진 우리 한국인들은 입맛을 잃고 세상을 살아갈 의욕마저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식욕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이며 행복 충전의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식욕을 만족시켜 주면서 다이어트에 유익한 기본 음식 재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자신이 다이어트의 요리사가 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첫째는 발사믹 비니거입니다. 발사믹(balsamic)이란 향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또 비니거(vinegar)란 말의 어원은 프랑스어의 와인식초에 있지만 대부분의 식초를 통칭합니다. 발사믹 비니거란 질 좋은 포도를 초산 발효시킨 고급 와인식초를 말합니다.
대부분 식초를 사용하는 경우 식초와 설탕을 비슷한 비율로 섞어서 드레싱이나 무침으로 이용하곤 하지만 발사믹 비니거는 그 자체의 당분이 충분히 단맛을 내어주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질 좋은 드레싱 재료나 생식의 재료로 보급, 이용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저염솔트입니다. 염분의 섭취를 줄이는 것은 다이어트의 기본이겠죠. 시중에 판매되는 소금 중에는 칸솔트나 팬솔트라는, 나트륨의 비율을 줄이고 칼륨의 비율을 높인 소금이 판매되고 있어 염분섭취를 자연스럽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셋째는 결정과당 또는 에리스리톨입니다. 상대적인 혈당 상승 속도를 반영한 혈당지수에 있어서 설탕은 60 이상의 GI를 가지고 있는 반면 설탕에서 포도당을 분리한 순수과당인 결정과당은 GI가 19이며 단맛도 설탕의 1.8배 정도입니다.
또한 에리스리톨은 포도당을 발효시킨 것으로 GI가 3 정도로 결정과당보다 낮으나 단맛은 설탕의 75% 정도되죠. 비용과 감미의 정도 등을 고려한다면 결정과당을 식탁에 비치해 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넷째는 참깨나 들깨입니다. 참깨에서 추출한 오일이 참기름이며, 들깨에서 추출한 오일이 들기름입니다. 무조건 오일 사용을 자제하기보다는 무쳐낸 나물에 참깨나 들깨를 슬슬 뿌려 섭취한다면 참깨나 들깨가 함유된 불포화지방산 외에도 유익한 영양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야채를 볶을 때는 소금을 뿌려 재워두고 삼투압으로 생기는 수분을 이용하되, 양념 대신 다양한 맛과 색을 내어주는 피망이나 양파, 파프리카 등을 사용하여 보세요. 보기 좋고 먹기도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스스로 만든 '섭취의 벽'에 시달렸던 여러분, 이제 숨통이 조금 트이시나요? 무조건 억제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기본욕구를 충분히 존중할 때 우리의 몸은 다이어트라는 숙제를 좀 더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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