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와 얘기하며 빨리 걷는 기분으로 조깅은 시작한지 며칠 만에 그만두기 쉽다. 재미없고 지루하기 때문. 그러나 1주일만 계속하면 그 다음부터는 오히려 뛰지 않으면 찜찜할 정도로 생활에 활력(活力)을 준다.
▼ 횟수와 시간 〓 처음엔 1주일에 3회 20∼40분 정도를 한다. 빨리 걷는다는 기분으로 시작해서 점차 속도를 높여나간다. 하루 뛸 양을 아침 저녁으로 나눠 뛰는 것도 방법.
▼ 함께 뛰라 〓 갑자기 발목이 접질리거나 심장에 무리가 와 쓰러졌을 때에 대비해야 한다. 혼자 뛰면 금방 질리므로 옆에 누군가 대화할 상대가 있으면 오래 뛸 수 있다.
▼ 시간과 장소를 물색 〓 운동하기로 정해 놓은 때에는 다른 어떤 일도 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이 필요. 숲이 우거진 곳에서 잔디나 맨흙을 밟을 수 있는 곳이 좋다. 도시에선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이 이에 해당. 너무 가파르지 않고 평평한 곳이 좋다.
▼ 신발 〓 초보자가 신경쓰이는 것 중의 하나가 신발. 운동화의 안은 부드러운 감촉이 있고 아킬레스건을 받쳐주는 패드가 있는 것이 좋다. 뒤꿈치 부분은 빳빳한 것이 좋다. 신발이 작거나 끈을 너무 죄면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고 물집과 티눈이 생기기 쉽다. 너무 헐렁하게 신으면 발목에 무리가 오므로 손가락 한 두 개가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가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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